파인뉴스

최근 화순군에 87홀의 전국 최고 골프장이 개장되면서 골프 동호인들이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기존 그라운드 골프는 많은 동호인들이 전남을 비롯한 대회가 열리고 있으며, 최근 전직 공무원들 출신인 동호회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늘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파인뉴스에서는 자료를 통해 두 골프에 대해 살펴봤다..

◆파크골프(Park Golf)

파크골프는 Park (공원)과 Golf (골프)의 합성어로서 잘 가꾸어진 잔디에서 맑은 공기 마시고 햇볕을 받으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공을치고 경쟁하는 커뮤니케이션 스포츠다.

장비나 시간에 크게 구애받지 않으며, 세게 휘둘러도 멀리 안 나가는 까닭에 ‘장타’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

파크골프는 1983년 일본 홋카이도에서 시작됐으며 현재 홋카이도에는 600여 개의 파크골프장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하와이, 호주, 중국, 미주 등에서도 저변이 확대 괴고 있다.

파란하늘, 푸른잔디 위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운동하는"파크골프"는 은퇴후에 적은비용으로 여가를 즐겁게 보낼수있는 멋진 운동이다. 도심 주변의 공원이나 하천부지를 이용하여 파크골프장이 만들어져 있고, 지역 주민이거나 각지역의 '파크골프협회'에 가입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그라운드 골프(Ground Golf)

골프를 고연령층에게 적합하도록 개량한 구기 종목이다.

1982년 일본 돗토리현에서 시작되어 1983년 일본 전역으로 확산되었다. 장비는 전용 클럽과 플라스틱 공, 스타트 매트, 홀 포스트이다.

코스는 인코스 4개, 아웃코스 4개의 8홀이 기본이고, 정식 경기인 경우 홀 포스트 사이 15m, 25m, 30m, 50m 거리를 두어 구성된다. 대개 6명이 한 팀이 되어 진행되지만, 개인전도 가능하며 인원수에 큰 제약을 받지 않는다.

8홀을 마칠 때까지 최저 타수를 낸 팀이 승리한다.

경기 규칙 체력이 약한 고연령층에 맞도록 고안된 필드 스포츠. 1982년 10월 일본 돗토리현(鳥取県) 도마리촌(현 유리하마정[湯梨浜町]) 교육위원회에서 골프를 고연령층에 맞도록 수정하여 장비와 규칙을 제정한 데에서 유래했다. 1983년 언론에 보도되면서 급속하게 일본 전역에 보급되었으며, 1984년 7월에는 일본 그라운드 골프 협회가 설립되었고, 이후 인근 여러 나라에 전파되었다. 한국에는 2000년 무렵 도입되어 전국으로 확산되었다. 홀 포스트를 놓는 것만으로 경기장이 구성되기 때문에 별도의 넓은 전용 경기장이 필요하지 않아 노년층의 생활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