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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21일
“폐암 정복 집에서 내가 한다”
먹는 약 이레사 임상연구..정맥 주사제와 동등 효과
입력시간 : 2008. 03.27. 00:00확대축소


암을 집에서 고치는 시대가 머지 않았다.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는 20일 태국 치앙마이에서 자사의 먹는 폐암치료제 ‘이레사’가 정맥 주사제 ‘도세탁셀’과 동등한 효과를 지닌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다년간 전 세계 24개국 1466명의 중·말기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된 임상 연구에서 이레사가 ‘생존율’ ‘삶의 질’ ‘반응률’ 등에서 도세탁셀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능가하는 모습을 보인 것.

◆환자 삶의 질 향상

2001년 처음 시판돼 말기 폐암 환자의 ‘마지막 보루’ 역할을 하던 이레사가 이번에 처음 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하거나 증상을 완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임상연구에 참여한 에드워드 김 텍사스대 MD앤더슨 암센터 교수는 “약을 먹기만 하면 병원에서 치료받는 것 못지 않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는 물론 환자 가족의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레사는 3차(말기) 치료제로는 물론 선암(폐의 모서리에 생긴 암)·여성·비흡연환자 중 두 요건 이상 만족할 경우 2차 치료제로도 사용할 수 있다. 한 정(250mg)당 5만3811원이며 환자의 실제 부담액은 보험 적용이 된 5381원(10%)이다.

◆암세포만 죽인다

암을 집에서 고친다는 게 엉뚱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이레사가 표적치료제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기존의 항암제가 암세포처럼 빨리 자라는 세포를 모조리 죽여 주위의 정상조직까지 파괴하는 ‘융단 폭격’이었다면 이레사는 암세포만 골라 공격하는 ‘정밀 유도탄’이라 할 수 있다.

구토·탈모 등 일반적인 부작용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일상 생활이 가능한 것은 물론이다.

한 교수는 “이레사가 여성, 비흡연자, 동양인에게 특히 뛰어난 효과를 나타냈다”며 “현존하는 폐암 치료제 가운데 사실상 가장 경제적이고 부작용이 적으며 만족도가 높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용한 살인자

폐암은 말기에 이르기까지 뚜렷한 증상을 보이지 않아 ‘조용한 살인자’로 통한다. 환자 10명 가운데 1∼2명이 생존하며 수술을 하는 경우 40%에 가까운 환자들에게서 재발한다. 매년 130만 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고, 이 가운데 120만 명이 사망한다. 이는 유방암·대장암·전립선암 사망자 수를 합한 것보다 많은 수치다.

우리나라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최근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사망원인 1위는 인구 10만 명당 131.9명으로 암 질환이며, 이 중 폐암에 의한 사망률 변화는 1990년 14.4%에서 2000년에는 25%로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여성·청소년 흡연인구의 증가로 폐암은 향후 더욱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로슈 등의 제약사도 먹는 폐암 치료제를 시판하고 있다.


최정란 기자 jachi2580@naver.com        최정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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