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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군수 전완준)은 지난달 29일 산업정책연구원 주최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제5회 지역산업정책 대상제에서 부존자원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중소기업중앙회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었으며 문인수 부군수가 참석하여 수상했다.

지역산업정책대상은 지방정부의 전략적 산업정책의 기획단계에서부터 체계적인 실행을 통해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자치단체를 선정, 시상하는 것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도가 높은 우수경영시책으로 부존자원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화순군이 응모한 주제는 ‘잘사는 화순 만들기 비전1030’ 상세전략 추진이었으며, 부제로 ‘모후산 생태관광 테마파크 조성사업 중심으로’라는 내용으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것. 비전1030의 시책이 20여명의 유명한 대학교수 등의 평가에 의해서 계획의 우수성을 입증 받는 계기가 되어 더욱 탄력을 받을 계획이다.

특히 수상을 받게 되는 자치단체에 지식경제부의 지역특화사업 및 지역산업전략기획단 평가시 가점 부여, 지방농공 산업단지 지원 강화 등의 다수의 인센티브 혜택이 있어서 그 의미가 크다.

문인수 부군수는 시상식 소감에서 “과거 화순군이 탄광지역으로 산업화시대에 중추역할을 했으며 현재는 23만평의 생물의약산업단지, 생물산업연구센터와 화순전남대병원을 중심으로 한 최첨단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 산업군으로 급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에서는 2008년도 제6회 지역산업정책대상제에 응모, 비전1030의 시책을 단계별로 추진하여 계획의 우수성을 입증한데 이어 집행에 있어서도 또 한번의 우수성을 입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