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화순 5일장을 무질서의 극치라 할까? .화순시장을 찾은 대부분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질서가 없으며, 한마디로 난장 판 이라는 것이다.

무질서한 주차및 노점상으로 인한 차도인지, 인도인지 구분이 안되다 보니 대형버스와 사람이 한데 엉크러져 시장에 오는것이 위험을 감수하는 일은 물론 불편이 되풀이되고있다는 것이다.

단적인 예로 화순읍사무소나 농업기술센터를 찾는 민원인들은 장날만되면 불편함이 이루 말할수 없다고 하소연 하고있다.

특히 외지인들이 화순을 보는 시각은 뻔할 수 밖에없다.

이에대해 화순읍에 거주하고 있는 박모씨는 "군민의 세금으로 설치한 주정차 단속 CCTV을 장날이라도 가동시켜 무질서를 단속해서 주민들에게 쇼핑의 즐거움을 제공해야지 5일 시장에 투자만이 능사가 아니라" 며 적극적인 행정지도를 요구하고 있다.

화순5일시장 상인회(회장:민형식)회장은 "회원들이 수차례걸쳐 화순군의 질서유지의 지도를 요구했지만 화순군은 아직도 묵묵부답이다" 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5일장날에 군내버스나 광주시내버스는 물론 기타 차들의 통행을 금지할수는 없을테이고 그 대안으로 차선 안, 황색선 안으로 일정부분 간격을두고 양심선을 그어서 인도와 차도를 구분했으면 한다는 주장이다.

이러한 대안으로 5일시장 삼거리에서 신 시외버스 터미널 사이를 노점상으로 활성화시켜 가장복잡한 읍사무소입구 사거리에서 화순단위농협정문의 위험 사각지대를 해소해서 외지인들도 즐겨찾고있는 화순5일 시장을 더욱 활성화 시킬수있도록 군 당국의 지혜가 집중할 때이다.

한편 현재의 화순 5일시장은 교통의 사각지대로 변하고 있으나, 원래의 계획 대로 군내버스 터미날을 신 터미날로 이전하고, 노점상을 차가 다니지 않는 신터미날 까지의 도로 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또 앞으로 삼천리 일대의 주공 아파트가 들어설 경우를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