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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축제의 마지막날, 하이라이트인 축제의 꽃은 오전10시 화순 공설운동장 출발한 화순 고인돌 마라톤 대회를 시작으로 서곡을 장식했다.

10시 정각 10km 출전자를 필두로 전완준 화순군수의 징 소리를 신호로 힘차게 달려나갔다.

이번 마라톤 대회에는 전완준 화순군수를 비롯해 주승현 화순군의회 의장과 문인수 부군수, 그리고 화순군 농협 팀 우체국 팀과 각 기관 및 사회단체에서 화합을 도모했다.

또 멀리 고흥,광양, 등지에서도 참석하는 등 코스별로 전국에서 1500여명이 참여, 전국적인 마라톤 대회가 되었다.

이번 전국에서 모인 마라토너들이 그동안 갈고 다져온 5km와 10km.하프코스에 각 각 출전하여 기량을 겨뤘으며, 남자 하프 1위는 이재식씨, 남자 10km 1위는 김성익씨 여자10km 1위는 오숙정씩.남자 5km 1위는 이순국씨 여자 5km 1위에 한상숙씨가 각각 찾이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제한시간을 두고 5km 코스는 1시간, 10km코스는 2시간, 하프코스는 3시간으로 했으며,각 선수들은 '전자 칩'을 몸에 지니고 뛰었다.

모든 우승 선수들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10만원이상 특산품을 상품으로 주었다,

오전에는 마라톤이 진행하는 동안 마술 공연과 어린이 인형극으로, 어린이와 그 부모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해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오후 운동장 한복판의 가설 무대에서는 화순군 북면 남치리 당산제가 시연되고 주무대에서는 관내 어린이들의 귀여운 장기자랑이 이어져 관객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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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에서는 13개 읍, 면에서 기량을 뽐낸 문화공연은 이번 큰잔치에 매일 관객을 끌어 들이는 공노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입으로 전해 내려온 구전설화를 재구성하여 무대극으로 승화시킨 문화공연 중 17일 금오산의 전설과 18일 모후산의 제월천 이야기는 많은 관객들에게 갈채를 받게 했으며, 향후 전남의 대표적 문화 축제로 도약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를 지켜본 많은 군민들과 외지의 관람객들은 "지역을 리드하는 수장의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판가름 해주는 축제였다" 고 이구동성으로 평가를 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서 앞으로 화순의 이미지를 새 부각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가운데, 이번 축제의 성공을 가져 온 주요원인은 모든 행사장에서 진행과 뒷바라지에 최선을 다하는 화순군 공무원들의 노력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 정평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 매일 아침부터 전완준 화순군수가 행사장 곳곳을 누비고 다녔고, 군중 속으로 들어가 함께 어루러지는 장면에서도 갈채를 받았다. <@2왼쪽>

이번 풍류 큰잔치는 군민과 공무원과 각 기관이 한대 어우러진 결과로 평가할 수 있으며, 독창적인 예술성이 돋보인 13개 읍,면의 공연을 꼽을 수 있었다.

또한 처음 시도한 한국약선요리 경연대회가 전국화, 국제화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의 결과를 볼 때 최인기 국회의원과 박준영 전남지사의 관심과 전완준 군수의 열성은 물론 화순군 전 공무원의 피와 땀으로 맺어진 결과로 볼 수 있다.

한편 화순읍 일심리에 거주하는 김모씨 (여.35세)는 "지방의 어느 축제보다도 볼거리 먹을거리의 우수성이 인정되는 축제" 라고 평가하고 "어린이와 학부모에게 즐거움을 주었던 물고기 잡기, 돼지 닭 등 가축잡기 등을 재현했으면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또 문화 해설가 최종채씨도 "공무원들의 쓰레기 정리는 우수공무원으로서 행동으로 보여준것" 이라고 말하고, "한두 마을에서 장례문화도 깃들이면 좋은 민속문화가 될 수 있을것 같다" 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전완준 군수는 특별기고를 통해서 "우리고장의 축제는 우리가 만들어낸 것으로 천불천탑의 운주사와 세계 문화유산인 고인돌유적지, 모후산 생태와 온천, 휴양림, 골프장 등 문화와 레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고장이라고 자랑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번 축제는 13개 읍, 면이 민속문화 재현을 위해 7만의 전 주민이 참여하는 마케팅형의 독특한 축제인 만큼 우리고장 곳곳의 민속공연을 흠뻑 느끼고 가슴깊이 간직하는 즐거움을 함께 하는 축제였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