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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8월 15일 광복 63주년을 맞아 전 임호경 군수가 특별사면 되면서 화순군은 차기 군수의 후보를 놓고 양면으로 지지자 들의 편 가르기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어 세간의 관심들이 쏠리고 있다.

심지어는 화순군 공직자와 시민 단체까지도 이런 현상이 서서히 오고있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다.

앞으로 1년 남짓, 입후보 할 후보들은 지금부터 물밑작업과 조직을 정비해야 하는 시점이다.

어차피 10년 동안 빛을 보지 못할 줄 알았던 임전 군수의 특별사면은 화순군을 시끌하게 만들만한 이슈가 충분하다.

그리고 현재 잘사는 화순을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전완준 군수의 대결로 보는 것이 틀림이 없을 것이다.

일부 정당에서 출마자가 나올 것으로 보이지만 출마를 해도 별다른 득표는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결국 두 사람 龍虎는 임호경 전 군수와 현 전완준 군수의 대결이 될 전망이 확실하지만 누가 특정 정당의 공천을 받을 것인지도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화순의 특징은 무소속의 당선이라는 특별한 정치 분위기가 있는 곳이기 때문에 함수 관계는 여전히 남아 있는 곳이이기도 한다.

임 전군수는 지난 2003년 4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법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과 피선거권 박탈 10년을 선고받은바 있으나 5년 만에 사면 복권이 된 처지다.

이와 같은 사면복권으로 집행유예 기간은 지난 2005년 4월 끝나고, 피선거권 박탈은 2013년이지만 지난번 특별 사면복권으로 5년만에 면죄부를 받게 된 것이다.

그래서 임 전 군수는 정치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집행유예기간은 벗어났지만 검찰과 법원의 누범 기간은 아직도 남아 차기 지방선거인 2010년 까지로 보면 되는 것이 정치권의 해석이다.

따라서 정치활동을 한다해도 항상 집행유예기간의 누범 굴레때문에 선거법을 위시한 각종 법 위반의 누를 다시는 범하지 않기 위해 조심스럽게 행보를 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는 것이 지방정치권의 분석이다.

그러나 전완준 군수는 그런 굴레가 하나도 없다. 그래서 군정을 위한 행보는 가벼울 것이다.

결국 앞으로 화순군 차기 군수의 쟁탈전은 전완준 현 군수와 임 전 군수의 龍虎戰이 벌어지게 될 전망으로 앞으로 1년여 남겨놓은 지방선거에서 두 사람의 대결은 불 보듯 뻔한 것이다.

두 사람중 한사람이 차기 군수가 될 것으로 보인 가운데 과거의 치적과 조직력, 현재의 조직력과 치적들이 주민의 평가를 받게 될 것으로 보여 상당한 흥밋거리로 등장될 전망이다.

결국 임 전 군수의 조직력과 과거의 치적, 현 전완준 군수의 그동안 화순발전이 가져온 치적에 대해서 화순군민은 유권자로서 이들에 관한 평가와 분석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임 전 군수는 현대인들이 과거를 잊어버리는 속성을 어떻게 되살려 '미워도 다시한번' 을 할 것인지, 또 전완준 군수는 현직을 이용하여 얼마나 많은 군 발전을 가져오게 할 것인지, 앞으로 1년 여간 상당히 선의적인 치열한 싸움을 화순군민들은 지켜 볼 수밖에 없다.

아무튼 두사람이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상호 비방이 아닌 화순발전에 계기가 될수 있는 선거운동이 된다면 주민들의 시선은 고와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각 두 龍虎는 명심했으면 하는 것이 화순 주민들의 마음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