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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목씨(泗川睦氏)

사천목씨의 시조 목효기(睦孝基)이다. 그의 선대는 고구려 영류왕 때 당나라 하남성 홍농(弘農)에서 우리나라에 파견 되어온 8학사의 한 사람인 목충(睦?)이다. 그가 사천(泗川)에 정착하면서 후손들이 사천을 본관으로 삼았다.

목충에서 목효기까지는 계대가 분명하지 않아 목충을 원조(遠祖)로 목효기를 시조로 삼았다. 목효기의 아들 목덕창은 1269년 역신들의 반란을 평정하다가 순절했다. 목덕창의 아들 목준평은 비서윤을 지내고 보문각 직제학에 이르렀으며, 진사 목충달의 아들 목인길은 공민왕이 원나라에 있을 때 중랑장으로 시종하고, 기철이 일으킨 반란을 평정하였다.

▶광녕(廣寧) 요동묵씨(遼東墨氏)

묵씨는 원래 중국의 성씨로서 묵자(墨子)로 불리는 묵적은 춘추 전국 시대에 겸애설(兼愛說)을 주장한 사상가로 유명하다.

광녕묵씨는 중국 요녕성 광녕(廣寧) 사람으로 명나라에서 병부상서를 지낸 것으로 전한다. 문헌에 의하면 그는 병부상서를 지내다가 화를 입고 조선조 때 우리나라에 귀화하여 정착하면서 뿌리를 내리게 되었으므로, 후손들이 선조의 본향인 요녕성(遼寧省) 광녕을 본관으로 삼게 되었다고 한다.

가문의 대표적인 인물로는 시조 묵사의 아들 묵만근과 손자 묵몽남이 조선조에서 통정대부를 지냈으며, 후손 묵현리는 참판을 역임하여 의술로 명성을 날린 묵희열과 함께 가문을 대표하였다. 요동묵씨는 명나라 혜종 때 묵인은 부사를 지냈다. 우리나라의 요동묵씨는 때는 알 수 없지만, 중국에서 귀화한 성씨로 알려져 있다. 광녕도 요동(遼東)지방이기 때문에 요동묵씨의 한 집안으로 생각할 수 있다.

◆著者姜元求 박사의 프로필

現 한중문화교류회 중앙회장 .現광주여행문화원 원장/現 중국 심양시 명예시민/ 前 전국시도관광협회연합회장/前 광주광역시관광협회장/ 前 광주권발전연구소장/前광주상아탑학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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