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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전, 현직 공무원들이 각종 인허가 관련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입건 송치 됐으며, '전관예우' 바람에 무고한 현직 공무원들이 피해를 입고 있어서 , 화순군은 전관예우에 대한 관행을 버려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화순군 사회 전반적인 여론에 의하면, 화순군 퇴직 공무원들이 관여한 문제가 결국 현직 공무원들에게 피해를 주었다는 주장이 일고 있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전남 경찰청 경제범죄특별수사팀에 따르면, 2008년 10월 화순군 동면 블랙스톤 골프장 조성사업 관련 인. 허가 비리수사 중 ’2007년∼2008년 화순군에서 각종 사업추진 과정에서 인. 허가 및 계약담당 공무원이 전직 고위 공무원들의 청탁이 추가로 포착했다는 것.

또한 '2008년 12월 이후 폐광기금 보조, 도로건설, 파프리카 가공공장 국가보조금 사업, 2천만원 이하 수의계약 및 5천만원 이상 관급자제 제한입찰 건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수사한 결과, 전직 공무원들은 현직 공무원들의 업무에 관하여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여 무자격자에게 국가보조금 지원사업 혜택을 주게 하고 그 대가로 억대 이상의 경제적 가치가 있는 허가완료 직전의 LPG 충전소. 주유소 부지를 뇌물로 수수한 5급 A씨(55,남), 前전남도부지사 S씨(65,남,2급,퇴직), 前화순부군수 C씨(60,남,4급,퇴직) 등 포착되었다

또 국가보조금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공문서를 위조한 후 모씨(62,남,퇴직)를 착오에 빠뜨리게 한 후 위계로 결재하게 하여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무자격자에게 국가보조금을 부당 집행하게 해 업무상 배임한 사실도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평소 알고 지내던 건설업자의 청탁을 받고 계약담당 공무원에게 수의계약 수주를 요청하여 일이 성사되자 건설업자로부터 알선대가 200만원을 받은 前군수비서실장 P씨(6급,퇴직),등 이들은 모두 전직 고위 공무원들이다.

따라서 전직 공무원과의 고리 때문에 줄줄이 피해를 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화순군 공무원들은 전관예우 관행에서 벗어나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