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대성 한판 붙자" 현수막 광주 곳곳에 | | 1개당 25만원 과태료 | | | | 입력시간 : 2005. 02.15. 05:56 |   |
 | | 불법 현수막은 1개당 25만원 과태료 부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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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내 곳곳에 내걸려 시민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던 `문대성, 한판붙자' 현수막은 화장품업체의 광고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페라루크라는 남성화장품을 출시한 엔프라니(주)는 보도자료를 통해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인 문대성과 모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우리 회사가 서울, 경기, 부산, 광주 등 전국 400여곳에 현수막을 부착했다”고 밝혔다.
엔프라니측은 현수막은 향후 페라루크 모델 선발대회 고지 및 브랜드 인지도확산을 위한 티저광고(광고주나 제품은 숨긴 채 의외성으로 주목을 끌기 위한 광고기법)였는데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고 설치, 물의를 빚은 데 대해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설 연휴기간 광주지역에 내 걸린 이 현수막은 구청신고를 거치지 않은 채 전 태권도 국가대표 문대성 선수의 실명이 그대로 거론된 데다 호전적인 내용이 담겨있어 시민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켜왔다.
파인뉴스 기자 webmaster@finenews24.com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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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