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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금남지하상가 1 단지상가가 오는 8월 말로 관리. 운영 주체가 광주시로 바뀐다.

지난 1989년 광주시와 민간기업간 ‘20년 후 기부체납’ 협약에 따라 오는 8월31일니 관리. 운영권이 민간기업인 금광기업에서 광주시로 넘어 가기 때문이다.

광주시에 따르면, 금남지하상가 관리를 현재 충금지하상가를 관리하고 있는 광주도시공사에 맡길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2단지 상가의 기간이 아직도 2년이나 남아 있어 내부 수리는 2년후로 연장될 전망이다.

금남지하상가의 금남로 1가 지하 분수대를 경계선으로 해서 구 도청방향이 2 상가단지이고, 충금지하상가 방향이 1 상가단지이다.

이번 광주시에 관리권이 넘어가는 것은 1단지 상가가 해당된다.

일단 금남지하도 상가의 운영권이 광주시로 넘어가게 되면, 새로운 점포주의 선정과 위탁관리 방식을 놓고 상인과 ,시의 위탁자인 광주도시공사간 의견이 얽혀 향후 갈등과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의 금남지하상가는 지난 1989년(1 단지)과 1991년(2 단지)준공 후 금광기업이 20년간 무상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8월31일과 2011년 11월28일 각각 시에 운영권이 넘어간다.

광주시는 1단지 상가 220개(3천783㎡)를 금년에 인수하고, 2단지 상가 157개(4천453㎡)는 2년 후 인수할 계획이다.

1 단지상가의 경우 8월 말이면 사용권이 종료되기 때문에 금광기업의 관리권이 소멸되고 금광과 입점자들과의 상가 사용권 계약도 자연스럽게 권리가 없어진다.

따라서 수탁자 광주시 도시공사는 1단지 상가를 어떻게 분양을 할 것인지에 상인들과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입점자들은 현재 분양금이나 자기시설비, 권리금 등을 반환 받기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가능하면 자신들이 분양 받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220개 점포 중 세입자는 전체의 84%인 184개 점포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