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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운태 국회의원에 대한 민주당 복당이 결정되면서 그동안 반대를 해 왔던 민주당 남구지역위원회 일부 위원들이 보도자료를 통해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강의원 복당에 대한 수위를 높이고 있어 그 여파에 대해서 눈길이 집중되고 있다.

민주당 남구 지역위원회에서는 그동안 언론에 보도된 사실을 중심으로 강운태 의원에 대한 복당 반대 소명자료를 제출하였고 모든 것이 사실로 드러났음에도 당사자의 반성과 사과 없이 복당이 결정된 것은 ‘원칙을 저버린 결정’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민주당 남구지역위원회의 성명서의 원본을 소개한다.

<성명서>

강운태의원의 민주당 복당과 관련 광주남구지역위원회는 ‘원칙’이 지켜지는 결과가 나오길 기대 했지만 국민과 당원 그 누구도 공감 할 수 없는 결정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

수 차례 입당과 탈당을 반복한 철새 정치행적에 대해 아무런 반성과 사과가 없는 인사의 무조건적인 복당 선례는 향후 민주당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바로 세우는데 크나큰 걸림돌이 될 것이다.

남구 지역위원회에서는 그동안 언론에 보도된 사실을 중심으로 강운태의원에 대한 복당 반대 소명자료를 제출하였고 모든 것이 사실로 드러났음에도 당사자의 반성과 사과 없이 복당이 결정된 것은 ‘원칙을 저버린 결정’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특히 당원과 국민에게 ‘기회주의정치인 철새정치인은 절대 받아드리지 않겠다, 던 당 지도부의 약속은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한 것이었는지 묻고 싶다.

민주당이 수권정당으로 거듭나고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지지를 받는 길은 ‘원칙’과‘상식’이 통하는 정치를 하는 것이지 단순히 국회의원 숫자를 불리는 것이 아님을 우리는 지난 대선과 총선을 통해 경험했다.

당의 기강을 바로 세우고 ‘원칙’과‘절차’를 지켜내기 위해 민주당 광주남구 지역위원회 당원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2009년 07월 06일 민주당 광주남구 지역위원회

한편 광주시 남구 일부 주민과 고향의 화순주민들은 "무소속으로 있는 것 보다는 복당을 하는 것도 바람직 한 일" 이라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