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화순군 의회는 10일 160회 정례회에서 전완준 군수에 대한 군정 전반적인 정책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있었다.

첫 번째 질문에 나선 강순팔 의원은 만연산 개발계획과, 화순실고 특성화고교 문제, 뉴타운 조성사업. 화순합주단의 지휘자 문제를 거론하면서 전완준 군수의 답변을 요구했다.

이러한 군정질의는 이미 화순군에서 계획해서 발표 한 내용을 새삼스럽게 질문했다는 평을 받을 수 있는 소지가 많은 내용들이다.

이에 대해 전완준 군수는 답변에 앞서 기조연설을 통해 화순군군민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전 군수는 "이번 침수관계로 피해를 본 군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며, "군정 3년을 펼치면서 경제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올렸다" 고 말하고, "노인 일자리 창출에서도 많은 성과를 얻어냈다" 고 말했다.

이어서 전 군수는 군 수입 150억원을 받아서 400억원의 예산을 집행하고 있는 것은 정부와 국회 등 다방면에서 군수와 각 부서장이 뛰고 있는 노력에 있음에도 군 의회는 무관심과 질타 만을 앞세운다"는 서운한 한마디를 토로하고, "의회와 언론은 화순군 집행부의 공로를 알아주는 아량도 필요하다"며 질문에 대한 답변에 들어갔다.

▶만연산 개발문제는 정부의 4개 부처와 공동으로 대처하고 있으며, 산림청의 예산으로 2010년까지 만연산에 야간 탐방로 등 미래지향적인 숲으로 가꾸겠다고 답변했다.

▶화순실고 특성화문제는 화순교육청과 심사숙고해서 결정하겠다고 말하고, ▶뉴타운 조성사업은 여건이 맞는 지역을 골라서 재추진하겠으며, ▶군립 합주단 문제도 언급을 하면서 지휘자에 대한 군 의회의 조례제정이 필요하다며, 의회에서 조례제정을 주문했다.

기타 질문과 답변이 이어진 가운데 2시간을 넘긴 소모성 질문과 답변이 오고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