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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0여 개월이 남은 지방선거에서 화순군 기초의원에 대한 도덕성 문제가 상당수 주민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재 10명으로 구성된 화순군의회가 내년이면 상당수 교체될 것이라는 조심스런 관측도 나오고 있다.

지방선거 전이지만 지금부터 주민들의 눈총을 받고 있는 화순군 의원은 대략 4∼5명이 거명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같이 주민들의 눈총을 받고 있는 의원들은 대다수 도덕성과 전문성이 결여된 의원이라는 것이 공통된 특징이다.

특히 주민들이 도덕성에 문제를 두는 것은 선출하고 나서 화순군에서는 물론 인근 광주 등지에서도 상당한 파장을 일으킬 정도의 도덕성을 갖추지 못한 행동을 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의원들이다.

또한 전문성이 없다는 지적도 낳고 있다. 의정질문 등 의정활동에 있어서 정상적인 질문이 아닌 정치성 발언이거나 의제와 전혀 다른 발언을 하는 등 의원으로서 자질이 낮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의 여론으로는 판단할 수 없는 것이, 선거 때는 지연, 학연, 혈연 등으로 돌아가 표를 던져 주기 때문에 선거문화는 당시의 상황으로 판단해야 할 사항으로서 현재의 문제점으로는 도저히 선거에 대한 분석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정당 공천에서도 문제가 있다. 현 의원들은 지역구 국회의원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도 있다.

그러나 현재의 의원을 상당수 교체해야 한다는 여론은 공통분모를 형성하고 있다.

한편 내년 화순기초의원에 타천자천 거론되고 있는 인사들은 대충 4∼5명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들은 대다수 현재 화순에서 사회활동을 하고 있거나 전직 공무원 출신이라는 것이다.

아무튼 대다수 주민들은 대폭 물갈이를 원하고 있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로 보인다.

현직 의원들은 다시 의원직에 선출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라도 주민들의 여론을 많이 참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