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업체 경쟁은 결국 그 이익은 소비자에게 돌아가게 된다는 철칙이 화순에서 일어나고 있다.

최근 화순 빅마트가 개점하면서 기존의 농협 하나로 마트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농산물과 공산품 값이 계속 내려가면서 살 판이 났다.

화순지역 마트들의 과열경쟁으로 인해 일부 농산물과 공산품 값이 현저히 낮아진 것은 사실이며, 그동안 독점하고 있던 지난날의 하나로 마트에게는 상당한 타격을 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생산자들은 이들 마트들이 납품가격을 낮추는 맞춤생산을 요구하고 있다는 설이 나오고 있어 우려되는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한가지 예를 들면, 소비자들은 계란의 값이 뚝 떨어졌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정도로 값이 싸졌다.

하나로 마트는 종전에 30알 한판에 4,500원 하던 것을 3,300원에 팔고 있으며, 빅마트는 현재 30알 한판에 2,800에 팔고 있어 같은 30알 한판 계란 값이, 크기에 따라서 다르지만 종전에 비해 현저히 값이 내린 것은 사실이다.

또한 오리고기는 종전에 13,000원 하던 것이 6,900원으로 값이 반이나 떨어졌다. 뿐만 아니라 닭고기도 종전에 비해서 2,000원∼3,000원 정도가 값이 내렸다.

이와 같이 농축산물의 값이 내리면서 농 축산업계는 울상이다.

각 마트들이 소비자 값을 내리면서 생산자들에게 납품가격을 조정해 줄 것을 요구하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각 마트들이 농, 축산물 값을 내리는 것은 좋으나 이익을 적게 남길 망정 생산자들에게 납품가격을 내려달라는 요청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공산품도 현저히 값이 내리면서 인근의 전자업계도 마찬가지 소비자들을 마트에 빼앗기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하여, 소비자들은 마트의 경쟁이 시작되면서 광주 인근 마트에까지 가서 값싼 물건을 사지 않고 화순읍에서 물건을 구입할 수 있어, 시간과 자동차 기름 값도 절약할 수 있다고 환영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