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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에서 처음으로 열린 미용기능인 경기대회는 대규모 선수(일반부 103명, 학생부 336명)가 참가 해 각자의 실력을 뽐냈다.

호남지역 미용예술인의 축제인 ‘제1회 KAF컵 미용기능경기대회’가 지난 7월 4일 439명의 선수와 호남지역의 수많은 미용예술인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 염주동 빛고을체육관에서 첫발을 내딛는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제1회 KAF컵 미용기능경기대회(대회장 고충송)’는 진행위원장인 김용남 사장이 전체의 진행을 맡아 깔끔한 마무리를 하게 되어 더욱 빛이 났다는 후문이다.

이번 대회에는 일반부(103명 출전)는 살롱커트, 고전머리, 살롱퍼머넌트, 프렌치스캄춰와 피부안면관리 등 13개 종목에서 미용예술 실력을 겨뤘고, 학생부(336명 출전)는 기초커트, 웨딩메이크업, 환타지메이크업, 휭거웨이브 등 8개 종목에서 미용 기능을 뽐냈다.

개회식 대회사에서 고충송 대회장은 “선수들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치밀한 준비와 공정한 진행, 엄격한 심사로 가장 공평하고 모범적인 대회로 진행하겠다”며, “오늘 대회에서 선수 각자의 기술과 기능의 정도를 평가받고, 광주`전남 지역의 높은 미용 수준을 아낌없이 펼쳐 주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1회 KAF컵 미용기능경기대회’는 채점규정 및 채점방법에 일대 혁신을 가해 대회장에 설치된 전광판 화면에서 심사위원의 평가점수가 나타나고 선수는 본인의 점수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하는 등 마치 체조나 아이스댄싱 같은 공개된 채점방식을 도입하여 여느 대회보다도 심사의 공정성을 기해, 참가 선수와 수많은 미용예술인들의 찬사를 받은 아주 알찬 대회로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를 기획하고 진행한 '아름다운사람들뷰티스쿨 김용남 사장은 "이번 대회를 성공리에 마침으로서 앞으로는 광주, 전남, 전북지역을 골고루 돌아가면서 대회를 열 계획" 이라고 밝히고, "이번 첫 대회에서 누락된 부분들을 보안해서 2회부터는 완벽한 대회를 진행시켜 보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