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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 찌는 올 여름, 어떻게 이겨내면 좋을까? 산과 바다 사이에서 피서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어가는 가운데, 조금은 색다른 도심 속 문화피서지를 소개한다.

광주시 동구 궁동에 자리한 무돌아트는 오는 8월 31일(월)까지 미술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열리는 이번 체험프로그램의 주제는 ‘여름’으로 전통부채, 투명우산, 반팔티셔츠에 직접 그림을 그려봄으로써 누구나 독특하고 창의적인 미술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부채에 그림그리기는 호랑이, 까치 등 민화 속 주인공들을 소재로 하여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민화부채를 만들어본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체험기간 중에는 작가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있다.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주홍, 정광희 작가가 일일작가로 참여하여 부채의 유래에 대해 설명하고, 민화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줄 예정이다. 학생들에게는 교육적인 효과도 얻어갈 수 있는 1석 2조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 있다.

미술을 사랑하는 일반인들과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무돌아트컴퍼니 문화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앞으로 전시 이외에도 세미나 등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이 기획되어 꾸준히 진행될 예정이다. 올 여름, 갤러리에서 무더위도 식히고 특별한 추억도 하나 만들어가는 이색체험을 해보면 어떨까.

다음은 '갤러리에서 놀자’ 미술체험교육 프로그램 내용이다.

(1). 부채에 민화 그리기

일시 : 7월 22일(수)~8월 31일(월) 평일 10시-7시

대상 : 제한 없음 참가비 : 7,000원

(2). 투명 우산에 그림그리기

일시 : 7월 22일(수)~8월 31일(월) 평일 10시-7시

대상 : 제한 없음 참가비 : 5,000원

(3). 티셔츠에 그림그리기

일시 : 7월 22일(수)~8월 31일(월) 평일 10시-7시

대상 : 5-8세 어린이 참가비 : 5,000원

○ 작가와 함께하는 민화그리기

일시 : 7월 28일(화) 오후 2시 작가 : 주홍

일시 : 8월 4일(화) 오후 2시 작가 : 정광희

내용 : (1) 작가가 들려주는 민화 이야기, 부채의 유래

(2) 호랑이, 까치 등 민화 속 주인공 그리기

※ 문의 및 접수는 무돌아트 (전화 234-2729)으러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