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강화유리 가스렌지 위험

윤이 나는 고급스러운 디자인 때문에 강화유리를 사용한 가스렌지가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조리중에 강화유리가 파손되는 등 피해가 끊이지 않아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냄비를 가열하던 가스렌지 윗 부분의 강화유리가 산산조각이 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되면 가스렌지 주변에는 유리 파편이 사방으로 튀어 있어 다치기 십상이다.

깔끔한 디자인 때문에 강화유리로 장식한 가스렌지가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부터 이 같은 파손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강화유리 자체가 높은 열을 견디는 데 한계가 있는 데다, 원자재 생산이나 열처리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

▶영산강 2개 보 수력 발전 추진

영산강에 설치되는 2개 보에서도 수력 발전이 추진된다.

국토해양부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는 영산강과 낙동강 등 4대 강에 설치될 보 16곳에 수력 발전 시설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나주시 다시면 죽산보와 광주시 남구 승촌보 2곳에 600Kw와 400Kw 발전기 2대씩이 각각 설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먹다 남은 약 수거율 낮다.

먹다 남은 약을 동네 약국에서 수거하는 사업이 외면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에 따르면 자원순환사회 연대가 폐의약품 회수사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60% 이상이 폐 의약품을 쓰레기봉투나 변기 등에 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폐의약품은 하천이나 토양에 잔류돼 심각한 환경문제를 낳는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시는 가정에 보관돼 있는 폐 의약품을 버리지 말고 동네 약국으로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 2014년까지 유치원, 학교 21곳 신설

광주에 2014년까지 공립 특수학교를 포함해 각급 학교 21곳이 신설된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부터 2014년까지 국민임대주택 등이 밀집된 지역에 병설 유치원 5곳이 세워져 저소득층 유아 공교육 기회가 확대된다.

또 2012년까지 북구에 특수학교가 들어서고, 광산구 수완 택지개발지구 등 6개 개발지역에는 초등학교 7곳이 신설되는 등 모두 21개 학교가 새로 세워진다.

시교육청은 이와 함께 도심권 공동화와 건물 노후화로 이전이 필요한 광주여고를 서구 화정동으로, 광주 과학고를 북구 오룡동으로 옮길 예정이다.

▶청소년 근로기준 위반 업소 3곳 적발

청소년 근로기준을 위반한 음식점 등 업소 3곳이 적발됐다.

광주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고용하는 업소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여 청소년 근로권을 침해한 음식점과 PC방 등 3곳을 적발했다.

이 업소들은 연소자 증명서를 비치해두지 않거나 최저 임금을 지키지 않다가 단속에 걸렸다.

광주시는 적발된 업소의 명단을 노동청에 통보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리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