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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화순군사이버의회에서 벌인 주민서명운동을 취합하여 9월1일자로 보낼 건의문이 완성됐다.

따라서 표지문을 작성하고 의원들의 실인을 찍어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게 발송 하게 된다.

다음은 완성된 건의문( 訴願述)의 전문을 소개 한다.(편집자 주)

제목 : 화순주민 불편에 대한 訴願述

수신 :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님

발신 : 화순군 사이버의회

저희 화순군민들은 광주시내버스와 군내버스에 대한 불편 사항을 호소합니다. 이번 서명운동을 하게된 취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서명운동의 취지문】

광주↔화순간 버스요금 950원 적용 군민운동으로서 광주와 나주는 32Km되는데도 광주시내버스요금이 950원 기본 요금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광역단체간 조정이 아닌 자유 경쟁에서 발생한 요금적용이지만 광주와 화순은 광주시가 준공영제를 실시하기 전 광주↔화순(사평. 능주)간 광주시내버스 기본 요금을 적용한바 있습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광주에서 화순읍까지는 15km 인 데도 1,150원, 능주 까지는 1,800원, 사평 까지는 2,000원을 받고 있어서 형평의 원칙에 맞지를 않을 뿐 아니라 화순군민은 많은 손해를 보고 있는 기분입니다.

따라서 광주 화순간 버스운임을 950원 적용하기 위해서 우리군민은 오늘날 이 서명을 하게 된 것입니다.

【불편 및 애로사항 및 건의서】

◆광주시내버스를 승차하게 되면 앞문으로 승차를 하는 것은 종전대로 이지만 지난 7월 24일부터 화순 너릿재만 넘으면 시계외라 하여 앞문으로 내리게 하면서 구간 요금을 더 징수하고 있어서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나 장애인들의 애로상황이 날로 심각해 가고 있습니다.

◆종전에는 화순읍에서도 시내버스 환승이 가능했으나 지난 7월24일 이후 환승을 전혀 해주지 않고 있어서 노인들이나 장애인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또한 화순군으로부터 손실보전금을 받고 있는 화순군내버스가 승객에게 불친절한 대우를 하고 있으며, '공용'을 표시한 군내 버스가 광주간을 운행 하고 있으며, 또 버스요금을 광주, 화순간 1150원(능주 1800원.사평 2000원)을 받고 있어서 노인들의 원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저희 화순군 사이버의회(의장 문찬식. 화순군발전협의회장)는 이 문제를 건의하기 위해서 서명운동을 벌인 결과 다음의 단체에게 서명 운동에 참여하였습니다.

그 결과 14개 단체와 180여명의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서 전체 서명한 주민은 740명입니다.

서명에 참여한 단체는 ▶사이버의회 의원 전체 ▶미래 어린이집, ▶화순군 지체장애인협회 회원, ▶화순새마을 금고 임직원, ▶화순 만연초등학교, 임직원과 학부모 ▶화순군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전원, ▶로즈베이커리 임직원 ▶화순읍 광덕리 주민 일동 ▶화순요양보호사교육원 임직원 ▶화순현대병원 ▶화순농협, 하나로마트 임직원 ▶화순 성심병원, ▶화순읍 다지리 주민 ▶화순 우체국, 등 14개 기관, 단체 및 개인입니다.

따라서 귀 위원회에서는 우리 화순군 주민의 불편한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주실 것을 소청합니다.

다 음

(1)광주시내버스요금을 시내구간인 950원을 적용하게 해 주면 앞문으로 타고 내리는 불편함이 해소되게 이를 조정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2)화순읍에서도 광주시내버스와 화순군내버스도 환승을 할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3)화순군이 공용으로 운영하는 버스에 대해서는 광주↔화순간의 요금을 950원으로 적용하도록 해 주십시오

별첨 : 서명인명부 사본 1부 끝

2009년 09월 01일

화순군 사이버의회 의장 문찬식 / 부의장 김용산 . 최영훈 / 운영위원장 최재승 / 문화관광위원장 장민구/ 산업정책 위원장 이병규 /도시개발위원장 윤영민 / 여성위원장 김경자

한편 운영위원 최위원장은 " 이번 서명은 직능별 단체로만 국한하고, 각 고을 71개 이장과 능주,사평 주민은 제외 됐으나 이들이 동참했으면, 3천명의 서명이 가능 했을 것" 이라고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