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무안공항 국제선 운항 또 중단

탑승객 감소와 신종 플루 확산의 영향으로 무안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두 달만에 또 중단됐다.

대한항공이 무안-상하이 노선 운항을 중단하고 남방항공과 심천 항공이 무안-옌지 노선 운항을 중단한 데 이어 아시아나 항공이 무안-베이징 노선 운항을 오는 25일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무안공항에서는 동방항공의 무안-상하이 노선과 무안-김포 국내선만 운항돼 공항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 화순 녹십자 공장 방문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화순 녹십자 백신공장을 방문해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 생산현장을 둘러봤다

정 대표는 신종플루 백신 생산 일정과 규모를 파악한 뒤 일반 독감과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을 자체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 다행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부가 신종 인플루엔자에 대해서 일찍 대비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이 같은 부분을 챙기고 따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형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도 어제 녹십자 화순공장을 들러 신종플루 백신생산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대기업 출점 막아달라

광주지역 중소상인들이 대기업 유통업체의 출점을 저지하기 위해서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

광주시와 중소기업청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사업 조정도 신청했다.

광주지역 슈퍼마켓 상인 260명이 연대 서명한 진정서를 광주시에 제출했다.

추석을 앞두고 임시 개장을 서두르고 있는 롯데마트 수완점에 대한 임시 사용 승인을 허가하지 말 것을 요청하는 진정서다.

주변에 이미 대형마트 3곳이 들어섰는데 롯데마트 수완점마저 조기 개점하면 모두 4개의 공룡 유통업체들이골목길 상권을 붕괴시킬 거라는 주장이다

이런 가운데 광주시가 롯데마트와 중소상인들의 상생 방안을 마련한다는 입장이어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