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남자노인들의 쉼터가 없었던 화순읍 대광 1차 아파트 노인들에게 반가운 일이 벌어졌다.
인근 대성건설(베르힐)측에서 2천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주민들에게 노인정을 선물했다.
막상 임대사업을 하고 있는 대광건설에서 주민을 위해 노인정을 세워줘야 하지만 전혀 '모르쇠' 로 일관해 주민들의 비난이 높았다.
뿐만 아니라 노인정 내부의 방안가구도 전혀 '모르쇠'로 일관 주민들은 "그럴 수 없다" 는 반응이다.
그동안 주민들은 아파트 임대사업을 하고 있는 대광건설측에 복지차원에서 노인정 증축을 요구했으나 십여년을 모른 채하고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주민들이 비난을 하고 있었다.
이 아파트는 현재 일부세대가 분양되어 있지만 분양율이 50%를 넘지 못해 대광건설 측에서 관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 주민은 "임대사업을 하고 있는 대광건설 측이 마땅히 노인정 증축을 해줘야 함에도 그동안 '모르쇠' 로 일관해 오다가 인근 건설 공사를 하고 있는 대성배르힐 측에서 증축해 줌에 따라서 漁父之利 한 꼴이 됐다."고 말하고 "이번 증축된 노인정은 주민의 재산으로 등록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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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