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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시군 의회 내년도 의정비 동결 추진

전남지역 시군 의회들이 내년도 의정비를 앞다퉈 동결하고 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순천과 여수, 나주 등 전남 시군 의회들이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 수준으로 맞추기로 했다.

목포와 광양, 장성 등 일부시군 의회는 조만간 의정비 심의위원회를 열어 의정비 동결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광주시교육위원회와 전라남도교육위원회도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 수준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보험사기 조폭 등 8명 구속

전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 억대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광주지역 폭력조직 행동대원인 20살 김 모씨 등 8명을 구속했다.

김씨 등은 지난해 3월 광주시 양산동의 한 도로에서 임대한 승용차로 신호대기중인 차량을 들이받아 치료비와 합의금 명목으로 6백만 원을 받는 등 모두 16차례에 걸쳐 비슷한 방법으로 보험금 1억 5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가해자와 피해자로 역할을 나눠 교통사고를 낸 뒤 다치지 않았는데도 병원에 입원해 보험금을 타낸 것으로 드러났다.

▶주공, 토공 광주전남 본부, 통합 앞두고 걱정

다음달 1일 통합 출범을 앞둔 토지주택공사 광주, 전남지역 본부가 조직개편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주공과 토공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2012년까지 인원과 조직을 축소하는 개편안이 확정됨에 따라 택지 개발 등 중복 업무와 관련된 부서를 중심으로 통합하기로 해 분위기가 침울해지고있다.

광주, 전남본부의 현재 직원 수는 주택공사 210명, 토지공사 92명 등 3백여 명으로 감축비율 24%를 단순 계산할 경우 70명 수준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천억원 대의 토공 광주, 전남본부의 건물을 매각하려는 계획도 경제상황을 고려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