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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살리기 턴키 공구 이번 주 사업자 결정

영산강 살리기 사업의 1차 턴키 공사의 시공을 맡을 사업자가 이번 주에 결정된다.

익산지방 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지난23일부터 시작된 나주 다시와 광주 서창 등 영산강 살리기 사업의 턴키 공사에 대한 설계 평가가 마무리 됐다.

이번 설계 평가는 부적절한 로비 등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평가위원 명단을 공개했는데, 설계 평가 결과는 조달청에 통보돼 가격평가 점수를 합쳐 공구별로 최종 실시설계 적격자가 선정된다.

이들 턴키 2개 공구는 다음 달 10일 착공에 들어가게 되는데, 공사비가 나주 다시 구간은 천 487억원 광주 서창 구간은 3천 362억원으로 입찰에 참여한 건설사들이 치열한 수주전을 전개하고 있다.

▶정부예산 확정 이번주 국회 제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이번 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에 제출된다.

광주시는 기획재정부 2차 심의 결과 당초 요구했던 수준인 2조 2천억원 가량이 내년 예산안에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국립 아시아 문화 전당 사업비와 5.18 30주년 기념 행사비 등 일부 주요 사업비가 삭감되거나 누락돼 있어 국회 논의 과정에서 증액을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또 내년 여수세계 박람회 관련 사업비의 경우 SOC 사업비가 1조5천 8백억원, 엑스포 총 사업비는 2조 천억원으로 각각 5천억원과 600억원 가량이 증액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전라남도가 요구한 당초 수준에는 못 미쳤다

▶소매 유통업 경기 호전 전망

광주지역의 소매 유통업체들은 4분기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광주 상공회의소가 백화점과 마트, 슈퍼마켓 등 소매 유통업체 100곳을 대상으로 4분기 경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전망 지수가 104로 호전될 것이라고 기대한 업체가 더 많았다.

상공회의소는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소비 심리가 살아나고 있어 매출 증대를 예상한 업체가 많았던 것으로 보고 있다.

▶은행 열매 허가받고 따세요

광주시가 가로수로 심은 은행나무에서 열매를 딸 수 있도록 하되 사전에 허가받은 이들에게만 열매 채취를 허용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은행나무 열매를 무단으로 채취하면서 가로수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관할구청에 열매 채취를 신청한 주민과 사회단체 등에 채취를 허가하고, 공무원들이 채취 과정을 감독하도록 했다.

또 은행 열매를 채취한 주민과 사회단체는 내년에 가로수 관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거나 수익금을 공익목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남도 자원 관광 기념품 개발

전라남도가 남도의 대표적인 자원들을 관광 기념상품으로 만들었다.

전라남도는 충무공 이순신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청자 인물상과 초의선사를 기리는 초의붓 등 남도의 특징을 살린 관광 기념품 41개 품목을 개발했다.

또 천일염과 녹차를 활용한 소포장 제품 등을 개발해 남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