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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이 펼친 5일간의 2009 화순풍류문화큰잔치(이하 큰잔치)가 18일을 마지막 행사로 치러진 가운데 내년을 기약하며 막을 내렸다.

이날 18일 주요 프로그램으로 오전 11시 도암면이 펼치는 '외따먹기' 오후 1시 풍년농사용 놀이굿 오후2시 능주면 들노래가 펼쳐지며, 오후5시 30분 폐막식을 가졌다.

이번 5일간의 '큰잔치'에서 전체적인 분위기는 군민과 관이 한데 어우러지는 화합의 한 마당 바로 그것이었다.

읍, 면에서 올라온 화순군민들은 각 읍, 면에서 펼쳐지는 자신들이 출연한 작품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새로운 화합의 한마당을 연출할 수 있었다.

마지막 폐막식에서 비록 '대상'과 '으뜸상'과 '버금상'으로 나뉘어 졌지만 모두가 대상이 되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었던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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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큰잔치'에서는 대상이 1억원, 풍류상이 7천만원, 으뜸상이 5천만원 버금상이 3천만원의 '상사업비'가 각 읍, 면 별로 주어진 가운데 대상에는 북면의 '상여소리'가 받았으며, 으뜸상에는 화순읍,도곡,동북,남면,과 버금상에는 한천,춘양,이양,도암,이서면이 각각 받았다.

군민의 날 축구대회는 1위 화순읍, 입장상 에서도 화순읍이 1위를 받았다.

이번에 화순군민과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았던 장외 행사장을 살펴본다

▶화순군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옆에 조성된 99m의 한옥 회랑이 5일간 내내 북적거렸다.<@2왼쪽>

또 각 읍, 면 부녀회에서 운영하는 음식점들이 연일 붐비고 있었으며, 그곳이 5일간 내내 만남의 장이 되었다.

▶또 화순군 여성회(회장 김경자)에서 운영하는 '무료찻집'은 하루 3천잔 5일간 무려 1만5천 잔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주어지는 등 인기가 높았다.

▶특히 화순 농특산유통주식회사에서는 화순군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들이 연일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었으며, 특히 뽕잎 기정떡, 방울토마토가 인기가 좋았다.

▶'농식품지원과' 에서 주관한 28팀이 참가한 '맛자랑 경연대회'에서도 화순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음식 재료로 음식경연을 2시간 여 열전을 벌인 끝에 김은자. 조아라씨가 대상을 받는 등 많은 인기를 끌어 모았다. <@3오른쪽>

▶초중고 학생들이 펼친 '화순골든벨' 에서는 48명이 참가한 가운데 능주고 1년 '최고르미'양이 골든벨을 울리는 등 이곳의 열기와 인기가 높았다.

그러나 문제점도 드러났다. VIP에게 지급됐던 주차증이 행사요원들의 미스로 오후에는 무용지물이 됐으며, '하니움'에 있는 장애인용 승강기도 작동되지 않아 장애인들이 이동하는데 불편을 가져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부스관리에 있어서 천연화장품 코너를 중복으로 내주어 경쟁을 유발 시킴으로서 중국산 원료의 공급이 있었다는 주장도 제기 됐다.

그러나 모든 면에서 화순군 각 실과 공무원들의 부단한 움직임으로 좋은 성과를 가져왔으며, 화순군정발전기획단과 주관 부서인 문화관광 직원들의 노고도 높이 평가를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