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건설사 사장 납치 조폭 행동 대원 구속

건설사 사장 납치 사건에 가담한 조직 폭력배가 구속됐다.

전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천 6년 11월 광주 남구 모 호텔 사우나에서 조직원 16명과 함께 모 건설사 사장을 납치한 뒤 5시간 30분 가량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로 조직 폭력배 35살 문모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문씨가 폭력 조직의 도움으로 도피생활을 해 온 것으로 보고 휴대전화 사용 내용과 자금 등을 추적하고 있다.

▶혁신도시 분양가 인하 폭 주목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이 공공기관들의 혁신도시 부지매입과 관련해 국고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혀 지원범위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종환장관은 어제(3일) 국회에서 열린 '혁신도시건설촉진 국회의원모임'이 주최한 간담회에서 '더디게 진행중인 부지매입을 촉진하기 위해 국고지원 확대 검토 등을 통해 분양가를 인하할 방침'이라고 밝혀 얼마만큼의 분양가 인하를 통해 공공기관들의 이전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한전의 경우도 올해 안에 나주 혁신도시 내 부지를 매입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사업자와 부지 매입가격 협상을 벌이던중 평당 분양가 인하를 요구하며 협상에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는 상다.

▶돔 야구장 부지 2곳 압축, 서구도 1곳 포함

박광태 시장은 오늘 광주 서구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새로 들어설 돔야구장의 부지가 2곳으로 압축됐고, 서구도 한 곳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박시장은 부동산 투기 등을 우려해 밝힐 수 없고 연말까지 건설사가 제출한 제안서를 검토한 뒤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돔구장 논란에 대해선 천억원 가량이 드는 일반 야구장은 광주시의 재정 형편상 어려움이 있어 민자유치가 가능한 돔구장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광주, 미분양 아파트 지속 감소

광주지역의 미분양 주택 수가 꾸준하게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가 지난 9월말을 기준으로 전국 미분양 주택을 조사한 결과 광주지역은 6,102가구로 전달보다 10.3% 감소했고 지난해 말과 비교해 50.7%가 줄었다.

광주의 미분양 주택 감소는 민간 기업의 신규물량 공급이 끊긴 반면에 실수요자는 계속해서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