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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감소 예측, `신도시` 반발 거셀 듯

광주시가 돔구장 건설을 위한 인구 5만 명의 신도시 구상을 밝힌 가운데 오는 2013년을 정점으로 광주인구가 감소한다는 자료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광주시가 펴낸 '2009 시정 백서'에 따르면 광주시 인구는 2013년 백45만 2천 여명을 정점으로 2016년에는 백45만 명 선이 무너지고, 2020년에는 백 43만 8천명으로 해마다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재개발 조합 연합 조직 등에서는 광주시의 돔구장 건설을 위한 신도시 조성이 아파트 미분양과 구도심 공동화를 심화시키고 재개발 사업을 지연시킬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김장 배추 값 하락...시장 격리 검토"

김장 배추 값 안정을 위해 정부가 시장 격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신종 플루 감염 우려 등으로 외식이 줄면서 김장 배추 도매 가격이 10Kg에 2천4백 원 대까지 떨어짐에 따라 가격이 계속 낮게 형성되면 최대 10만 톤을 시장에서 격리할 계획이다.

전남지역의 올 해 가을 배추 재배 면적은 3천여 헥타르로 생산량은 27만 6천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광주시 내년도 예산 2조8천550억 원

광주시의 내년도 예산규모가 올해 예산보다 5점2퍼센트 많은 2조8천5백억 원으로 결정됐다.

광주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 보면 일반회계 2조천6백억 원과 특별회계 6천9백억여 원 등 모두 2조8천5백억 원이다.

부문별 주요 사업은 희망근로사업에 198억원, 고령화친화제품 체험관 건립 72억5천만원, 컴퓨터 이미지 제작소인 CGI센터 건립에 110억원, 광역위생매립장 조성 77억원 그리고 수해상습지 개선 271억원 등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첨단산업육성과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경제살리기, 사회복지인프라 확충 그리고 녹색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춰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광주시 출자, 출연기관 '부적절 행정' 적발

광주시 출자 출연기관들이 부적절하게 예산을 집행하고 인사를 단행했다가 광주시 감사에 적발됐다.

광주시가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광주발전연구원과 비엔날레재단, 도시철도공사 등 출자 출연기관 5곳이 부적절한 행정행위로 징계와 경고, 주의 등의 조치를 받았다.

주요 적발 내용으로 광주발전연구원은 1억 2천여만원의 예산을 목적에 맞지 않게 사용했고,

비엔날레재단은 1억8천여만원의 미사용보조금을 반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광역정보센터와 도시철도공사는 신규 사원이나 간부를 채용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절차를 밟지 않았다가 적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