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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동네 목욕탕 보다 온천욕을 즐기려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광주시에서 가장 가까운 화순군 도곡면 천암리 일대 '도곡온천'에 대한 인기가 높아가고 있다.

광주시에서 가장 가까운 온천 지역은 화순군 도곡면 천암리 일대 온천지구로서 광주에서 약 9Km이다.

광주시 남구 광주대에서 약 15분 거리이지만 교통편이 불편해 거의 자가용으로만 이용되고 있어 광주시민들은 교통문제의 불편을 호소하면서 177번 시내버스를 연장을 원하고 있다.

도곡 온천은 많은 광주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나 광주에서 온천까지 직접 가는 대중교통편이 없는 실정이다.

광주대에서 177번 시내버스가 고작이지만 그것도 전남학숙 까지만 운행하고, 고작 3Km 정도인 도곡 온천까지 연장되어 있지 않았다.

더욱 화순을 경유하는 화순군내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나 한시간에 한 대 꼴로 운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관광객문제에 앞서 화순 도곡온천에서 근무하는 100여명의 종업원들마저 출퇴근에 어려움이 많다고 호소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 광주시남구 백운동 김모씨(남 65)는 "동네 목욕탕보다 온천욕을 즐기기 위해 광주에서 가장 가까운 화순 도곡 온천으로 피로를 풀기 위해 가고 싶지만 시내버스 편이 좋지 않아 갈 수가 없어 안타깝다" 고 불편을 토로하고 있다.

또한 요리사인 남구 진월동 이모씨(여. 35)는 "출퇴근하면서 자가용이 없어 화순을 경유해서 운영되는 화순군내 버스가 7시 20분이면 막차가 끝나 광주시내버스 177번이 연장운행을 하면서 오후 9시까지 막차를 운행했으면 좋겠다" 고 말하고 있다.

이와 같은 광주시민의 뜻을 반영해 광주시 교통당국은 광주시민의 관광문제와 출퇴근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교통수단인 광주시내버스 177번의 도곡 온천의 연장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