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전남 1억 이상 고소득 1,438 농가(n2)

전남지역 1억원 이상의 고소득 농가가 1,400 농가를 넘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말 기준 도내 농업인들의 연간 소득을 조사한 결과 1억원 이상 고소득 농가가 전년도 990명보다 440여명이 증가한 1,430여 농가로 나타났고, 이 중 5억 원이 넘는 농가도 38농가였다고 밝혔다.

분야별로 축산농가가 780여 농가로 54%에 달했고, 그 다음으로 식량 250여 농가, 채소 160여 농가 순이었다.

▶호남 광역경제권 사업 10개 선정

호남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는 최근 호남 경제권 사업으로 광주에서는 금형메카 구축과 한방 의료기기 개발 등 3건, 전남에서는 헬스케어 소재산업과 섬유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모두 7건의 사업을 선정했다.

위원회는 또 다른 광역권과의 협력사업으로는 광주의 경우 대경권과 함께 동서 수소 고속도로 조성, 전남은 천일염 식생활 콘텐츠 홍보 마케팅 등 3건을 지정하고 다음달 16일 최종 심의를 통해 사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 광주시의원들, 구청장 출마 봇물

광주시의회 강박원 의장이 오늘 '인구 50만 시대, 광주 신 중심도시 광산'을 기치로 내걸며 6월 광산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유재신, 이정남의원도 이번 주 광산구청장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며 손재홍 의원은 동구청장, 나종천, 이철원의원은 남구청장 출마를 준비하는 등 이번에 구청장에 도전하는 광주시의원이 역대 의회 가운데 가장 많다.

▶박시장의 반격

포스코 건설의 돔구장 포기를 둘러싼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광주시장 후보들이 연일 광주시의 책임론을 제기하자 박광태 시장이 투자 유치 원리를 모르는 사람들의 정치적 트집잡기와 발목잡기라고 반격하고 나섰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포스코 건설이 돔구장을 포기한 것은 수익성이 맞지 않은데다 지역의 반대 여론이 높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시 재정 부담이 없는 민간 자본으로 돔구장을 건설하려 했지만 포스코 건설이 포기를 선언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시장은 돔구장은 무산됐지만 광주 야구장 건립 시민 위원회를 구성해 새 야구장 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돔구장 무산에 대해 광주시의 책임론을 제기하고 있는 광주 시장 후보들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비판을 가했다.

투자 유치 원리를 모른다거나 시류에 영합한 정치적 발목 잡기라고 비난했다

특히 새 야구장 건립 문제를 새로운 시장에게 맡겨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원색적으로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