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최근 화순군의 정치가 폭로전과 고소, 고발로 6.2선거를 혼탁하게 하고 있어, 주민들의 안타까움이 더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얼마전 모 단체의 '100억 돈 문제'가 폭로되면서 사실여부에 대한 초점이 모아지면서 화순 사회를 어지럽히고 있다.

임 전 군수의 며칠 전 기자회견에서는 "죽여버리겠다는 말 때문에 신변 위협을 느꼈다"고 했고, 전全 군수는 "그런 사실이 전혀 없다." 고 언론에 밝혔다.

주민들은 "그렇다면 그 사실에 대해서 공청회를 통해서 사실 여부를 밝혀야 한다" 고 말하고 있다.

재판에서도 쌍방의 주장과 증거를 가지고 판사가 결정해서 판결 하듯, 화순군민도 양쪽의 주장을 듣고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것이 주민들의 의견이다.

그런데 이들 두 사람 중 일방은 현군수의 친 형이고, 또 다른 일방은 군수 후보인 임 전 군수다.

일방은 화순군수로 유력한 후보이며, 또 다른 일방은 전완준 현 군수의 친형으로서, 이 문제를 풀기가 상당히 어려운 과제다.

그러나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것이 세간의 여론이다.

이문제의 발단은 모 단체에서 "100억 돈 문제"의 폭로가 불거지자, 전전 군수는 " 돈 문제 녹취를 지시한 사람이 따로 있다" 고 발표했다.

그러자 임 전군수는 다시 " 나를 죽이려 해서 신변의 위협을 느꼈다" 고 기자회견을 했고, 그러자 다시 전전 군수 측은 "전혀 그런 일이 없고 사실 무근이며, 고소고발꾼으로 몰고 간 적도 없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이 문제는 반드시 군민들 앞에 밝혀져야 한다는 것이 지배적인 군민의 여론이다.

그러하기 위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이러한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서 의혹으로만 남기지 말고 공공장소에서 공청회를 통해서 떳떳하게 전 군민에게 알려야 한다는 것.

며칠 전 KBC가 발표한 화순군의 여론조사는 부동표가 35.1%를 차지하고 있어 전남에서는 가장 높은 편이다.

이 부동 층은 이 두 사람의 공청회를 통해서 결정을 지을 수 있는 계층으로 볼 수 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임전군수도 기자회견에서 "공청회문제는 긍정적으로 검토 하겠다." 밝히고, 전전 군수 측에서도 "공청회는 진실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 고 밝힌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이문제의 공청회는 가능 한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한편 이와 같은 "신변의 위협을 느낀다" 와 "전무한 사실이다" 에 대한 공청회 결과에 대해 화순 군민들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어, 모든 사실이 규명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는 주민들의 여론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