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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청 건물 내에 직장 보육시설인 영·유아방을 설치, 직원들의 복지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겠습니다.”

전완준 화순군수 후보(기호8번)가 25일 “군청 여직원들의 가장 큰 고민이 영·유아 문제”라며 “직원들이 안심하고 영·유아를 맡길 수 있는 직장 보육시설을 화순군청 건물 내에 설치 하겠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군청 영·유아방엔 보육교사를 배치하고 조리실과 목욕실, 화장실 등 안전 · 위생시설을 완벽하게 갖추고 상해, 화재, 산재보험 등을 의무 가입하겠다”며 “화순군청을 신명나는 직장으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전 후보는 “화순군청에 영·유아방이 설치되면 자녀 양육문제와 출산율 저하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며 “무엇보다도 여직원들이 자녀 보육문제에서 해방돼 대민 서비스 업무에 보다 충실하게 임할 수 있어 중단 없는 화순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후보는 “영·유아방에 영어 교사를 배치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하겠다”며 “우선 시설을 완비하고 운영은 직원들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여 자율성을 보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전 후보가 군청 건물 내에 직장 보육시설인 영·유아방 설치를 공약으로 내세움에 따라 맞벌이 부부, 특히 군청 여직원들이 아이들을 가까이서 돌보고, 업무 집중력을 높일 수 있게 돼 직장 분위기 쇄신은 물론 직원들의 정신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 후보는 “영·유아방 운영비는 의회와 협의하여 재원을 마련, 직원들의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며 “관내 75개 보육시설 대표들에게도 취지를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