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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AMJ개발 주식회사, ‘홀리데이 인(Holiday Inn) 광주’ 호텔과 호텔운영 인력 모집시 지역 청년인력을 우선 채용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일자리창출과 함께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광주시는 지난 19일 오후2시 시청3층 비즈니스룸에서 강운태 시장과 임광택 AMJ개발 주식회사 대표이사, 윌슨(Wilson) ‘홀리데이 인(Holiday Inn) 광주’ 호텔 총지배인이 참석한 가운데 200여명의 호텔운영인력 모집시 광주?전남지역 청년인력 우선 채용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Holiday Inn 광주’ 호텔은 김대중컨벤션센터 맞은편 서구 치평동 573-1번지 일원에 지하2층 지상10층 규모로 객실 205실과 대.중연회장, 비즈니스센터, 피트니스, 206대 주차시설 등을 갖춘 대규모 관광숙박시설로, 지난 2006년부터 공사를 추진해 현재 마무리 단계다.

광주시와 AMJ개발 주식회사, ‘홀리데이 인(Holiday Inn) 광주’ 호텔은 이번 MOU를 통해 10월초 영업 개시를 위한 운영인력 모집에서 광주.전남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우선 채용하는데 상호 협조하게 됐다.

특히, 강운태 시장이 그동안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광주의 인재들이 일자리 때문에 광주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어 이번 MOU체결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인력 고용의 단초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Holiday Inn 광주’ 호텔 건립에 따라, 최대 200여명의 직접 고용창출과 함께 직.간접적으로 3천2백여명의 취업유발 효과와 향후 10년간 1만2천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돼 지역경제 파급 효과 측면에서 투자유치의 모델이 되고 있다.

※ 한국은행의 산업별 취업유발계수를 보면, 10억원 투자기준 제조업은 9.2명인데 비해 숙박서비스업은 36.5명으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게 나타나는 등 관광숙박업이 고용없는 성장시대에 대안으로 이해됨.

이와함께 2011세계환경포럼, 2013세계공예엑스포, 2014수소에너지대회, 2015하계U대회 등 각종 국제행사뿐만 아니라 세계한상대회 등 향후 국제행사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 광산업, 디지털 가전산업 등 지역산업의 지속적 성장으로 비즈니스 방문객과 중국교류 확대에 따라 관광숙박시장 신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AMJ개발(주)와 세계적 체인호텔로서 명성을 보유하고 있는 인터콘티넨탈 호텔그룹(홀리데이 인)은 호텔운영을 위한 업무제휴를 하고 4일부터 윌슨 총지배인(호주)이 광주에 상주하면서 호텔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MJ개발(주)는 이번 MOU체결에 따른 호텔 운영인력 채용을 8월말게 모집공고를 통해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