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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미국이 공격하면 반격할 것' | | | | 입력시간 : 2005. 08.15. 11:29 |   |
미국이 어떤 방식으로든 이란을 공격해 올 경우 즉각 반격에 나서 미국에 훨씬 더 큰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하미드 레자 아세피 이란 외무장관이 경고했습니다.
아세피 장관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우라늄 전환 시설 재가동과 관련해 무력 사용 가능성을 시사한 것에 대해 기자들의 질문을 받자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이란 대학생 수백 명이 테헤란 주재 영국 대사관 앞에서 핵 프로그램을 영구히 동결하라는 유럽 측의 요구에 항의해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핵 에너지는 자신들의 명백한 권리라고 외치며 대사관을 향해 계란과 토마토, 돌 등을 던지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밖에 모하메드 사에디 이란 원자력에너지기구 부의장은 우라늄 농축 계획과 관련한 대화를 재개하자고 유럽연합, EU에 촉구했으나 이미 이스파한 원전에서 재개한 우라늄 전환 활동은 결코 중단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파인뉴스 기자 webmaster@finenews24.com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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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