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윤봉근 광주시 의장, 지방 공기업법 개정 건의안 제출

지방 공기업 사장에 대한 인사 청문회 제도가 도입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윤봉근 광주시의회 의장은 이틀동안 전주에서 열리는 전국 시도의회 의장 협의에 지방 공기업 법 개정 건의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

윤의장은 지방 공기업 사장의 능력과 전문성은 공기업 전반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투명한 인사 시스템을 도입해 자질과 능력을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 시도의회 의장단은 광주시의회가 제출한 지방 공기업 사장 인사 청문회 도입을 위한

공기업법 개정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뒤 국회와 관련 부처를 대상으로 법개정을 촉구할 예정이다.

▶인구 5천만 시대..전남은 위축

다음달이 되면 우리나라는 인구 5천만 시대를 맞게 된다.

하지만 전남의 인구는 오히려 줄고 있는 데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성장동력이 악화될 거라는 우려를 낳고있다.

행정안전부가 밝힌 우리나라 인구는 다음달부터 5천만 명을 돌파하게 된다.

경기도에 1,162만 명, 서울에 1,018만 명 등 총 인구의 49.1%가 수도권에 몰려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전남의 인구는 해마다 줄어 올해 상반기에 174만 명 선까지 떨어졌다.

지난 2004년에 전남 인구 2백만 명 선이 붕괴된 데 이어 머지않아 170만 명도 무너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진 것이다.

특히 농어촌 지역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전남의 노령인구 비율은 18%로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 광산구, 취재지원 개선방안 논란

광주 광산구가 사전에 약속하지 않은 공무원들에 대한 취재를 제한하기로 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광주 광산구는 정보공개의 창구를 공보 팀으로 일원화하고 매주 금요일 정례브리핑을 통해서 각종 정책을 설명하는 취재지원 개선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리 약속하지 않은 경우 광산구청의 공무원에 대해서는 임의 취재가 제한된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이번 조치가 참여정부가 시도했다가 비판과 논란을 낳았던 취재 선진화방안과 비슷하다며 자칫 비판 기사에 대한 취재 접근권이 통제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