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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25일
10.05 광주, 전남 소식
광주서구청장 3파전
식약청 발표에 낙지 소비회복 기대
입력시간 : 2010. 10.05. 00:00


▶광주서구청장 3파전

오는 27일 치러지는 광주 서구청장 재선거가 어제 12시경 민주당과 무소속, 비 민주 야 4당 단일 후보의 3 파전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민주당이 지난주 김선옥 전 광주시의원을 서구청장 후보로 확정한데 이어 김종식 전 서구청장이 오늘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 후보는 민주당이 공천 과정에서 원칙도 없이 정치인들이 자기 식구 챙기기에 급급해 예상 밖의 인물을 내세웠다며 민주당을 심판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국민참여당과 창조 한국당 등 비민주 야 4당도 오는 7일 단일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3파전 구도가 예상되고 있다.

▶중학교 무상급식 무산

내년도에는 무상 급식이 중학교 이상으로까지 확대되는 방안이 추진됐고 있다.

그러나 복지 예산 부족과 지방 재정 열악 등으로 사실상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장휘국 광주시 교육감 당선자는 올해는 초등학교 전체를, 내년부터는 국공립 유치원과 중학교, 특수 학교로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장 당선자의 약속대로 다음달부터는 광주지역 초등학교 전체에 무상급식이 실시된다.

문제는 내년부터다.

국가와 지방 정부가 재원을 분담해줘야 하는데 예산이 없다.

광주시는 강운태 광주시장 공약이 2013년도까지 무상급식을 실시하기로 한 만큼, 내년도에는 일단 초등학교 1-3학년까지만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일단 실시한 무상급식을 되돌릴 수는 없고 교육감 취임 준비위원회는 전체 예산을 재조정하는 방법으로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의 틀은 유지하기로 했다.

그러나 중학교까지 확대 실시는 사실상 물 건너가게 됐다

교육감 취임 준비위원회는 대신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이 무상 급식의 혜택을 본 만큼 중학교 1학년까지만 실시하는 방안을 놓고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차별 없는 보편적 교육 복지를 위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친환경 무상 급식을 추진했지만

복지 예산 부족과 열악한 지방 재정, 준비 부족까지 겹쳐 불안한 출발을 하고 있다.

▶대학생 중도 포기 비율 높아

광주 전남지역에서 대학을 다니다 중도에 포기한 학생들의 비율이 다른 지역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광주 전남지역 18개 일반대학에서 지난해 자퇴나 미등록 등으로 학교를 그만 둔 학생은 7천3백여명으로 전체 재적학생의 5.6%를 차지했다.

이는 전국 평균 탈락률 4%에 비해 1.6% 포인트 높은 수치다.

전문대의 경우도 중도 탈락률이 13.9%로 전국 평균 7%보다 두 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광주, 전남 지역 대학 취업률 낮아

광주와 전남지역 대학들의 취업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가 '대학알리미' 사이트에 공개한 취업률에 따르면, 광주 전남지역 18개 4년제 대학 가운데 7곳이 50%에도 미치지 못했는데, 특히 전남대와 목포대, 순천대, 조선대 등 이른바 지역 명문 대학들이 모두 50%를 밑돌았다.

지역 4년제 대학 중 취업률이 70%를 넘은 곳은 단 한 곳도 없었고 한려대가 69.9%로 가장 높았다.

17개 지역 전문대에서는 조선간호대가 74.4%로 가장 높았고 동강대 1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50%를 넘었는데, 간호대 등 보건 계열의 취업률이 높았다.

이번 취업률은 그동안 대학이 자체 조사하던 방식에서 교과부가 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해 직장건강보험에 가입된 취업자만 산출하면서 예년보다 취업률이 크게 낮아졌다.

▶식약청 발표에 낙지 소비회복 기대

어제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낙지 등 연체류 머리를 먹어도 안전하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생계까지 위협받던 전남 낙지 산지 어민들은 이번 결과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낙지 소비가 회복되길 바라고 있다.

낙지 주산지인 전남 신안군의 앞 바다에서 낙지 잡이 어민의 손놀림이 분주하다.

주꾸미와 함께 싱싱한 세발 낙지가 잇따라 잡혀 올라온다.

예년 이맘때면 낙지 잡이가 한창이어야 하지만, 최근 낙지 파동으로 찾는 이들이 없어 낙지를 잡는 어민들이 크게 줄었다.

어제 식약청 발표로 그동안 속을 태웠던 어민과 상인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도 값이 크게 떨어져 있어 생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지난해 같으면 낙지 20마리에 20만 원을 웃돌았지만, 올해는 인건비도 건지기 어렵기 때문이다.

낙지 머리를 먹어도 건강에 이상이 없다는 소식에 발길이 끊겼던 전문식당은 낙지요리를 찾는 손님들로 북적인다.

전국 낙지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전남 낙지잡이 어민들은 이번 식약청 발표를 계기로 낙지 소비가 늘어나길 바라고 있다.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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