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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21일
10.07 광주, 전남 소식
한-EU FTA 서명...업종별 희비
호남 없으면 민주당도 없다
입력시간 : 2010. 10.07. 00:00확대축소


◆ 한-EU FTA 서명...업종별 희비

한국과 유럽연합이 자유무역협정 문서에 정식서명하면서 광주전남의 수출 기업들도 수출 다변화 전략을 짜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축산 농민들의 피해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유럽 수출이 15%를 차지하는 삼성 광주전자는 유럽연합과의 FTA 서명에 반가움을 표시했다.

14%에 이르는 고율의 관세가 철폐될 경우 북미 지역보다 더 큰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이진곤/삼성광주전자 제조팀장 "수출 다변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중소 수출업체도 유럽 시장의 문을 두드리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백종화 / 00 전기 "수출 전략을 짜기 위해 세관과 상담중."

국회와 유럽연합 의회 비준을 거쳐 내년 7월 1일 FTA가 발효되면 대 유럽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김정주/광주본부세관 통관지원과장 "특혜수출이 가능..발빠른 사전준비 필요"

반면 축산 농가들은 유럽연합과 FTA 서명이 달갑지 않다.

지금도 농축산물 교역에서 적자가 나고 있는 상황에서 관세 철폐되면 매년 천 억원가량의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신규태/전남 양돈협회장 "축산 농가 살아남지 못할 것.."

외국계 대형 마트를 포함한 대형 유통점 입점을 제한하는 상생법의 국회 통과도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미국과 일본보다 규모가 더 큰 유럽연합과의 FTA 서명에 산업 분야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제공/ KBS

◆동반성장 대책은 대기업 특혜"

민주당 김재균 의원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대. 중소기업 동반성장 정책이 대기업에 대한 특혜라고 주장했다.

김재균 의원은 정부가 중소기업의 요구는 수용하지 않으면서 5대 기업에게 협력업체 지원금의 7%를 세액 공제하기로 한 것은 채찍 대신 당근만 주는 꼴이라고 꼬집었다.

또 대기업의 횡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 대부분이 지방에 있는데 서울에 있는 대기업에만 혜택을 주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혁신도시 의무도급

혁신도시에 들어설 공공기관 청사 신축에 지역 건설업체들이 의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 건설업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나주에 조성중인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는 한국전력과 농어촌공사 등 15개 공공기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들 기관의 청사 신축 규모는 모두 1조3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지역 건설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여지는 거의 없다.

76억원 이상인 공사는 지역 건설업체의 의무도급 대상에서 제외되는 데, 15개 청사 대부분의 예상건축비가 수백억원씩에 이르기 때문입니다.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서 이 문제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고 정부는 지역 업체의 요구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용섭 의원 "혁신도시 내 공공청사 건설에 지방 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조속한 고시 개정을 정부에 촉구했고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를 수락했습니다."

정부는 4대강 사업에 적용되고 있는 지역업체 의무도급 비율을 혁신도시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그렇게 되면 공사 규모에 관계없이 지역 업체는 청사 신축의 20%에서 최대 40%까지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김형묵 과장 전남 건설협회 "지역 건설업체들에는 최소 2천억원 내지 4천억원 정도의 공사 물량 확대가 기대됩니다. 따라서 현재 공사물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들에게는 환영할 만한 사안입니다."

지역 건설업체들은 여수 엑스포 조경 사업과 저주 시 둑 높이기 같은 대형 국가 사업도

지역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분할발주 해줄 것을 관계 기관에 촉구했다.

◆해남 절임배추 가격 작년 수준 유지키로

배추 가격이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해남 절임배추 생산농민들이 지난해 가격

수준으로 판매에 나서기로 했다

절임배추를 생산하는 해남군 5백여 농가는 현 시세라면 10만원 이상 받을 수 있는 평균 10포기 짜리 20킬로그램 한 상자 가격을 지난해와 비슷한 2만 9천 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고객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이번 주부터 사전 주문을 받은 뒤 다음 달 중순 이후 본격 생산에 들어가기로 했다.

◆호남 없으면 민주당도 없다

손학규 대표 등 민주당 새 지도부가 광주를 찾아 5.18 묘역을 참배했다.

손 대표는 광주의 정신을 살려 2012년 정권 교체를 반드시 이룩하겠다고 강조했다.

손학규 대표와 정동영 정세균 이인영 최고위원 등 민주당 새 지도부가 국립 5.18 묘역을 참배했다.

손 대표는 광주전남이 자신을 대표로 지지한 것은 정권 교체의 열망이 모아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손학규 대표: "광주 전남 당원은 민주당에게 2012년 정권 교체를 반드시 이룩하라는 지엄한 명령을 내렸다"

광주의 한 호텔에서 가진 최고위원 회의에서는 호남이 없으면 민주당도 없다는 말로 호남에 대한 애정을 강조했다.

손학규 대표:" 광주는 민주. 진보 세력의 정신적 고향이요, 어머니다."

손 대표 일행은 광주 방문에 이어 오후에는 김해 봉하 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했다.

손 대표가 대표 취임 이후 첫 방문지로 광주와 김해 봉하 마을을 택한 것은 한나라당 출신이라는 정통성 논란을 불식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또한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을 결집하고 이른바 친노 진영을 끌어안아 수권 정당의 기반을 다지려는 시도라는 분석도 있다.

2012년 정권 교체를 이루겠다는 민주당 새 지도부의 행보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공/ 광주 mbc


파인뉴스 기자 470choi@hanmail.net        파인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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