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국도 29호선 화순 구간 28일 준공

국도 29호선 화순 구간이 준공되면서 광주와 보성까지 차량 주행시간이 30분 단축된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국도 29호선 2공구인 화순군 이양면에서 능주면 구간 8km 도로 확장공사가 오는 28일 최종 준공된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유일한 2차로로 연휴와 출퇴근 시간대에 극심한 교통 정체를 빚은 곳이어서 이번 개통으로 광주에서 보성까지 소요시간이 한 시간 20분에서 50분으로 30분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 남구청, 2012년까지 청사 이전

광주 남구청이 주월동에 있는 옛 화니백화점 건물로 청사를 이전하게 된다.

광주 남구청은 광주시로부터 3년에 걸쳐 이전비용 90억원을 지원 받게 됨에 따라 내년부터 청사 이전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로 옮겨갈 청사는 주월동 옛 화니백화점 건물로 남구청은 올해 12월 건물소유주와 이전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012년까지 리모델링을 거쳐 입주를 완료할 계획이다.

◆광주 청년실업률 2.8%로 낮아져

광주지역 올해 3분기 청년실업률이 지난해에 비해 낮아졌다.

광주시는 올해 9월 광주지역 청년 취업자는 지난해 이맘때에 비해 3천명이 늘어난 반면, 실업자는 7천명이 줄어 청년 실업률이 2.8%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인 3.4%보다 낮고 광역시 평균인 4%보다 1.2% 포인트 낮은 수치이다.

한편 통계청이 조사한 올 3/4분기 광주의 청년실업율은 7%로 나타나 광주시의 말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정보 공개 해마다 늘어

정보 공개 청구 제도가 활성화되면서 자치단체를 상대로 한 정보 공개 청구 건수도 해마다 늘고 있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007년 721건이던 정보 공개 청구 건수가 2008년 781건, 지난해에는 1075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정보 공개 청구 건수의 증가와 함께 정보 공개율 2007년 93%에서 지난해에는 97%로 높아졌다.

◆전남지역 일선 학교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전국 최초로 노동조합을 결성해

제 권리 찾기에 나섰다.

핵심 요구는 신분 보장과 일한 만큼의 처우 개선이다.

순천의 한 초등학교는 교직원 66명 가운데 13명이 조리원이거나 기간제교사, 행정보조원 등의 비정규직이다.

전체 교직원의 20%가 비정규직이라는 얘기다.

이들 가운데 조리원의 경우 아침 7시 50분에 출근해 오후 5시쯤 끝나지만 급료는 70만원 안팎이다.

그나마 조리사의 경우 학교가 폐교되거나 정식으로 발령된 공무원이 배치되면 학교를 그만둬야 한다.

전남지역에는 교원업무보조원 8백여명을 비롯해 기간제 교사와 조리원, 행정, 전산

보조원 등 모두 6천백41명의 비정규직이 있다.

이들은 같은 학교에서 같은 일을 하면서도 일 한만큼 대가를 받지 못하고 교육구성원으로써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전국 최초로 노동조합을 결성해 같은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광주전남뿐만 아니라 전국의 15만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처후 개선을 요구하며 연대를 모색하고 있어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