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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참다래 전정 최고 기술자 양성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고품질 참다래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대외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전정사 양성 현장 실기실습 교육을 12월 10일부터 4일간 조성면 참다래 재배농가 현지포장에서 실시하였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동식)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합동으로 농촌 노동력의 고령화 등으로 과수원 경영에 따른 일손부족이 심각한 실정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참다래 재배기술과 전정기술이 있는 전문 전정사를 양성하여 관내 일손부족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현장교육으로 25명의 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추진되었으며 겨울철 농한기를 맞아 전정에 대한 전문 실습교육으로 추진되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보성군 조성면 조성리 심오남(43세) 농가는 “과수 전정은 노력이 많이 소요되고 전문기술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인데 이런 교육을 통하여 전문가를 양성하게 되어 앞으로 친환경 고품질 과실을 생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성군에서는 참다래를 405농가에서 141ha를 재배하여 년간 53억원의 소득을 올리는 작목이며 이번 교육을 받은 전정사들은 금년 겨울 전정시기에 이론과 현장실습교육을 통하여 전문가로 거듭나게 되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적극적으로 전정에 참여하게 되어 우리군의 대표적인 지역특화작목인 참다래 경쟁력 향상과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율어보건지소 준공식

보성군(군수 정종해)에서는 지난 15일 정종해 군수, 군 의원,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율어보건지소 준공식을 가졌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당초 율어보건지소는 1991년도에 신축된 노후 된 건물로 공간이 협소하여 지역주민들이 이용 하는데 불편함이 있어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으로 총 5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율어면 문양리 132-1번지에 연면적 343㎡ 규모로 율어보건지소를 신축했다.

신축 율어보건지소 주요시설은 의과진료실, 한방진료실, 물리치료실, 통합 보건실, 대기실, 숙소 등의 시설 및 의료장비를 보강하여 관절염 등 만성질환이 많은 농촌지역 어르신 및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도록 하여 의료불편 해소에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성군관계자는 “매년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등 공공보건기관의 시설 개선을 통해 지역주민들 원하는 보건욕구충족과 의료불편해소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문덕면청년회『사랑의 땔감 나누기』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사랑의 온기 전달

보성군 문덕면청년회(회장 염남호)에서는 지난 16일 동절기를 맞아 재래식 아궁이를 사용하는 홀로 사는 어르신 8가구에게 사랑의 땔감과 보온내의를 전달하여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2008년부터 3년째 문덕면 청년회는 “더불어 사는 훈훈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땔감 8톤을 마련하여 청년회에서 준비한 보온내의와 함께 홀로 사는 어르신을 방문하여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추진했다.

땔감을 전달받은 한 장애인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하여 올 겨울도 어떻게 지낼지 걱정이 앞섰지만 땔감을 전해주어 고맙다”며 회원들에게 따뜻한 커피를 타서 나눠주며 정을 전해 추운 날 고생한 회원들도 뿌듯한 마음으로 함께 할 수 있었다.

염남호 회장은 “이날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행사를 펼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