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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농특산물유통회사(대표이사 김우식)가 민족의 대 명절 설을 앞두고 직거래장터를 개설하고, 질 좋은 농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화순유통회사는 지난 21일 화순군청 민원인실 앞에서 직거래장터를 개설, 운영하고, 오는 28일에도 이 곳에서 직거래 장터를 개설 한다.

이날에는 도곡의 파프리카와 방울토마토, 능주의 더덕, 이서의 딸기 등 화순관내에서 생산된 싱싱한 농산물이 판매됐다.

또 전통한과와 이서 선재식품이 전통의 기법으로 만든 매실, 무, 뽕잎 장아찌 선물세트, 파프리카와 뽕잎 등을 이용해 색색 옷을 입힌 차례상용 떡국 등도 선을 보였다.

완도전복(주) 등과 연계해 진도 전복과 완도 김, 완도 미역 등도 판매했다.

특히 직거래장터에서 판매된 물건들은 시중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돼 호응을 받았다.

완도 전복의 경우 시중에서 7만원 가량에 구입할 수 있는 상품이 이날 장터에서는 5만원에 판매됐고 명품 나주배 선물세트와 사과 선물세트도 7.5kg 규격이 각각 3만원, 능주에서 생산된 더덕 선물세트는 5만원, 이서면에서 생산된 딸기(2kg)는 1만원 등에 판매됐다.

김우식 대표는 “선물용품의 수요가 많은 설 명절을 앞두고 화순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직거래장터를 개설했고, 오는 28일에는 각종 나물과 밤, 곶감, 한과 등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장터를 개설, 운영할 계획”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28일 직거래장터는 화순군청 앞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릴 계획이다.

장터는 화순군청 직원 뿐 아니라 인근 기관단체 직원이나 주민 등 누구나 장터를 방문,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문의 : 화순농특산물유통회사(061-379-3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