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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홍이식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무소속 임호경 후보 측이 거리유세 등을 통해 연일 홍이식 후보에 대해 ‘급조된 후보’ 등으로 상대후보 깍아내리기에 혈안이 돼 있다며 이 같은 근거 없는 정치공세를 당장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홍이식 후보는 이미 군 의회 2번, 도의원 3번 등 지역의 바른 정치일꾼으로 성장했을 뿐 아니라 거듭된 화순군수 낙마에 대한 염증을 느끼고 있는 화순군민들을 지켜보면서 화순의 자존심을 세우고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군수출마라는 용단을 내린 것이다.

또한 홍 후보는 어느 날 뚝 떨어진 낙하산 후보가 아니라 민주당에서 화순지역 전 당원과 군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등 결선까지 치르는 치열한 경선을 통해 당당한 군민후보로 선출됐다.

선거대책 본부는 “임 후보 측은 이러한 점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이같은 공당의 민주적 경선은 물론 홍 후보를 군수후보로 선택한 군민들을 깡그리 무시하는 태도는 홍 후보의 경쟁력을 두려워하는 것으로 볼 수 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분별없는 태도는 군수 후보 자격이 없다고 보는 데 어떻게 생각하는 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선거대책 본부는 또한 “그동안 군수선거에 몇 차례 출마했는지 모르겠다. 시도 때도 없이 군수후보로 나서는 것이 준비된 후보라면 그동안 군민들로부터 왜 선택받지 못하고, 중도에 낙마했는지도 스스로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20여 년 동안 오직 화순 발전만을 위해 올곧은 정치로 성장, 화순화합의 최적임자로 주목받고 있는 홍이식 후보에 대한 근거 없는 폠하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선거대대책 본부는 이어 “민주당 복당 신청을 스스로 철회했다는 사실이 민주당 중앙당 당원자격 심사위원장인 이낙연 사무총장의 확인으로 밝혀졌는데도 연일 민주당이 복당을 거절해 부득이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발언하고 있는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고 지적하고 “이는 7만 화순군민은 물론 50년 정통성을 지닌 민주당을 우롱하고 있는 처사일 뿐 아니라 허위사실에 유포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 후보는 연일 민주당과 민주당 홍이식 후보를 깍아내리면서도 군수에 당선된다면 민주당에 복당하겠다고 밝히는 등 좌충우돌하고 있다며 이는 “누워침밷기,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아주 나쁜 심뽀”라고 지적했다.

이낙연 사무총장은 지난 17일 홍이식 후보 지원유세에서 “그런 무책임한 사람이 최근에는 당선되면 복당을 신청하겠다고 말하는 것은 언어도단이자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하고“50년 정통성을 지닌 민주당을 우롱하는 행위로 자신이 중앙당 당원자격 심의위원장으로 있는 한 어림없다”며 일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