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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전역(예정)간부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서‘2006 전역간부 취업박람회’를 오는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최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국방부가 주최하고 국방취업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취업박람회는 97년도부터 시작한 이후 올해 10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그간 취업박람회를 통해 많은 전역간부들에게 취업기회를 주고 기업들에게는 우수 인재를 획득할 수 있도록 하여, 군 우수자원이 국가발전의 동력으로 기여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여 왔다.

올해도 기업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건설, 금융, 외식 및 첨단산업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의 100여개 기업들이 참가하여 취업을 준비하는 전역간부들에게 폭넓은 진로를 열어줄 계획이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참가기업들과의 1대 1 현장면접 및 취업관련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취업관' 과 각종 자격증정보, 교육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관' 및 무료적성검사, 취업특강 등 행사를 위한 '세미나관 ' 등으로 구성하여 참가자들이 적성에 맞는 구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이루어져 있으며, 개막식 당일 국방부장관이 참석하여 행사장을 둘러보고 전역간부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또한 국방부는 박람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전역(예정)간부와 기업을 위해 이 달 31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온라인 박람회 행사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전역(예정)간부는 박람회 기간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력서와 사진을 지참하고 박람회장을 방문하여 취업기회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그동안 전역간부 취업실적을 살펴보면, 01년에는 832명, ’02년에는 858명, ’03년에는 1,089명, ’04년에는 1,899명,과 지난해에는 1,704명으로 해년마다 상승했으나 지난해에는 경기부진으로 하강세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