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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12일 '한영 광주광역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광주지역에서의 5.31 지방선거 필승을 결의하고, 광주 당원들의 결속을 다졌다.

'한영을 찍으면 광주가 바뀝니다' '광주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뀝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개최된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박희태 국회부의장, 김영선 최고위원, 허태열 사무총장, 이성헌 제2사무부총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12일 오후 '한영 한나라당 광주광역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박희태 국회부의장과 김영선 최고위원, 허태열 사무총장을 비롯한 주요당직자들이 선거사무소 현판식을 함께 한 후 축하의 박수를 치고 있다. (2006.5.12 한나라TV)

▶"선거유세 첫날인 18일, 한나라당은 광주에서 시작할 것"

허태열 사무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사실 오늘 발대식이 썰렁하면 어떻게 하나 하고 걱정했으나, 와보니 광주에 내노라하는 지도자분들이 다 오시고 행사장이 가득 차서 정말 마음 든든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힌 뒤, "오늘 광주에 내려와 인터뷰를 했는데, 기자에게 물어보니 광주가 많이 바뀌었고 이번 선거가 의미 있는 선거가 될 수 있겠다고 했다"며 광주 당원들을 격려했다.

허 사무총장은 또 "선거유세 첫날인 18일, 박근혜 대표께서 광주를 방문하여 첫 선거활동을 시작할 것이다"며 호남에 대한 한나라당의 각별한 관심을 드러냈다.

12일 오후 광주 5.18 국립묘지를 찾은 박희태 국회부의장과 김영선 최고위원을 비롯한 한나라당 중앙당직자와 사무처당직자 일행이 5.18민중항쟁추모탑에 분양을 한 뒤 사무처 당직자들은 묘역 구석구석을 돌며, 묘비 주변의 잡초를 제거하고, 묘비를 닦는 등의 정화활동을 벌였으며, 유영 봉안소에 들려 5.18 희생자들의 사연을 청취하였다.

파인뉴스 정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