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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이 다가와 치명적인 고통을 주는 고혈압. 뚜렷한 자각증상이 없어서 쓰러지고 나서야 깨닫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유전이나 비만, 음주, 짜게 먹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생활습관에서 비롯된다는 고혈압!

생활습관을 바꾸면 예방과 개선이 가능하다는데.고혈압을 이겨낸 이들이 말하는 희망의 이야기를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들어보자.

▶소리없는 경고, 고혈압!

한 달에 한 번 병원을 찾는다는 박창기 씨. 이른 아침 안과검사를 시작으로 신장, 순환기, 내분비내과의 진료를 같이 받고 있다. 7년 전 당뇨병과 고혈압이 함께 오면서 합병증을 얻게 된 것이다.

쓰러지고 나서야 고혈압의 위험성을 깨달았다는 구순례 씨. 약을 먹고 식단을 바꿔도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혈압 때문에 고민이 많다. 구순례 씨는 지금 난치성 고혈압 환자들에게 새롭게 시도되는 신장 신경차단술을 앞두고 있다. 과연 그 효과는 어떨까?

두 달 전 신장 신경차단술을 받은 박만석 씨. 시술 전에는 고혈압으로 인한 두통 때문에 생활자체가 어려웠다는데. 시술 이후, 새로운 삶을 찾았다는 박만석 씨의 생활은 얼마나 달라졌을까?

▶생활습관을 바꿔 고혈압을 잡아라!

경북 김천에 사는 신춘식 씨는 약 대신 음식만으로 혈압을 관리하고 있다. 그의 식탁은 다양한 채소, 잡곡류, 견과류로 이루어져 있다. 6년 동안 채식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고 꾸준히 운동한 결과, 한 때는 170까지 올랐던 혈압이 현재는 정상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한 시사전문잡지에서 2년 동안 가장 건강한 다이어트로 뽑힌 DASH 요법. 신춘식 씨의 식탁과 닮은 이 식단이 고혈압에 좋다는 사실은 의학적으로도 증명되었다.

내분비내과 남홍우 교수는 약 10년 전 고혈압을 진단 받았다. 불규칙한 생활로 몇 년 만에 체중이 급격하게 증가하던 때였다. 고혈압 진단 이후 그는 먼저, 처방된 약을 먹으며 혈압을 안정화 시켰다.

그 이후 약 복용을 멈추고 체중감량을 시작했다.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병원 근처 지하도로를 걸어 다니며 체중 감량에 성공! 10년 째 정상체중과 혈압을 유지하고 있다. 남홍우 교수는 체중감량이 혈압을 낮추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한다.

서울의 한 대학교 내부 식당. 일주일에 한 번 나트륨 줄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저염식이 제공되고 있다. 나트륨 섭취량과 혈압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고혈압을 극복하려는 새로운 시도, 힘든 삶을 바꿔라!

IT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고문규 씨. 15년간 고혈압을 앓아오던 그는 1년 반 전 큰 결심을 했다. 유태우 박사의 지도에 따라 삶의 태도를 바꿔 몸과 마음, 삶을 다 치료할 수 있게 도와주는 몸, 맘, 삶 훈련을 시작한 것! 체중을 줄이고 삶의 태도를 긍정적으로 바꾼 결과, 정상혈압을 되찾았다. 고혈압에서 해방된 고문규 씨는 전보다 활기차게 살고 있다.

3년 전, 스트레스와 과로 때문에 고혈압을 얻게 된 선정호 씨. 운동을 거의 하지 않았던 그가 현재는 매일 한 시간씩 등산을 하거나 동네 공원에서 운동을 한다. 불면과 피로감에 시달리고 있었던 고혈압 환자 최현숙 씨. 음식 관리에 힘을 쏟으며 생활의 활력을 되찾았다. 현재는 약을 먹지 않고도 정상수치의 혈압을 유지하고 있는 그들. 그들의 식생활개선법을 알아본다.

소리 없이 찾아와 심각한 질병을 안겨주는 고혈압. 고혈압을 극복한 이들의 희망 이야기를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들어본다.

국민건강 프로젝트 <인체의 사이렌 통증 ②두통>

인구의 90%가 겪고 있다는 두통! 다양한 원인만큼 종류도 여러 가지, 무심코 넘겼다간 만성두통으로 삶의 질을 저하 시킬 수 있다.

스트레스와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긴장성두통에 시달리고 있는 안치호씨와 십 수년째 만성 편두통을 호소하고 있는 김향중씨.

이들의 현재 건강 상태는 어떨까? 불과 1년 전 까지 매일 두통약을 복용하던 김은량씨.

하지만 아주 작은 습관의 변화만으로 편두통을 이겨낼 수 있었다는데..

인체의 사이렌 통증, 두 번째 시간. 두통에 대해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