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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지도자 후보 손정재(쑨정차이), 4대 직할시인 충칭市 서기 발탁

습근평(시진핑. 習近平) 총서기의 뒤를 이을 차기 지도자 후보군의 선두 주자 중 한 명인 손정재(쑨정차이 孫政才·49·사진) 길림(吉林)성 당서기가 20일 중국 4대 직할시 중 하나인 중경(重慶)시 서기에 발탁됐다. 손 서기는 이번 18차 당대회에서 25명의 정치국 위원으로 승진해 중경시 서기가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왔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공산당 중앙이 장덕강(張德江) 상무위원의 충칭시 서기직 겸직을 해제하고, 손 서기를 신임 중경시 서기로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손 서기는 산동(山東)성 영성(榮成) 태생으로 중국농업대에서 농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농업 전문가다. 북경시 농림과학원 부원장으로 있던 1997년 북경 순의(順義)현(현 순의구) 현장으로 관계에 입문했다. 2006년 43세의 나이로 최연소 장관(농업부장)에 오른 데 이어 2009년(46세)에는 길림(吉林)성 당서기를 맡아 동갑인 호춘화(胡春華) 내몽고(內蒙古) 서기와 함께 최연소 지방 성(省) 당서기가 됐다.

정치적으로는 자신을 관계에 입문시킨 상해방의 가경림(賈慶林) 중국정치협상회의(정협·국정자문기구) 주석 계열로 분류되지만 온가보(원자바오 溫家寶) 총리와도 가깝다. 손 서기와 차기 최고 지도부 후보군에서 경쟁하고 있는 호춘화 서기는 내년 3월쯤 왕양(汪洋) 광동성 서기의 후임으로 발령이 날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공산당은 또 이날 한정(韓正·58) 상해 시장을 상해 서기로 승진 발령했다. 한 신임 서기도 이번 18차 당대회에서 정치국에 진입했다. 1975년 상해시 중기계공장 관리원으로 출발한 그는 37년을 상해에서만 일해왔다.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상해시 서기, 상해시 부비서장 등을 지냈다.

18차 당대회가 종료됨에 따라 중국 공산당은 중앙과 지방의 당 관련 직책에 대한 인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맹건주(孟建柱) 공안부장(신임 정치국 위원)은 지난 19일 주영강(저우융캉 周永康) 전 상무위원이 맡아온 중앙정법위 서기 자리를 물려받았다.

◆著者姜元求 박사의 프로필 現 행정학박사/ 現국제관광교류협회장/現 한중문화교류회 중앙회장/現광주여행문화원 회장/現 중국 심양. 남창 명예시민/ 前 전국시도관광협회연합회장/前 광주광역시관광협회장/ 前 광주권발전연구소장/ 前광주상아탑학원 원장 前호남대학교 초빙교수 책 구입 및 연락처 : 한중문화교류회 중앙회(062)652-8800 http://www.hanjoong.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