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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음식협동조합의 주메뉴인 기능성 비빔밥이 미국에서도 인기가 있는 것으로 나나났다.

YTN 보도에 따르면, 요즘 외국에 나가보면 우리 한식을 즐기는 외국인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한식을 먹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해보니 심혈관질환이나 당뇨병을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외국인에게도 이제 한식은 그리 낯선 음식이 아니다.

좋아하는 음식도 많고, 중식과 일식처럼 이제 일부러 찾아가 즐길 정도로 인지도도 높아졌다.

한 미국인은 “비빔밥 좋아해요. (한식은) 매콤하고 제가 사는 곳에서도 인기가 많아요. 한식당도 많고 다양해서 즐겨 찾아요."

그렇다면 한식이 외국인의 건강에도 도움이 될까?

한식을 잘 먹는 미국인을 대상으로 4년이란 긴 시간 관찰을 해봤다.

그랬더니 심혈관질환이나 당뇨병 같은 이른바 '생활습관병'의 위험을 낮추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

생활습관병의 주요 위험인자가 콜레스테롤과 혈당인데 한식을 먹으면서 그 수치가 눈에 띄게 내려간 것이다.

특히 한식을 먹었을 때 콜레스테롤 감소량은 미국의 일반식을 먹었을 때보다 5배 이상 많았고, 혈당 감소량은 미국 정부가 개발해 보급한 권장식을 먹었을 때보다 6.5배나 많았다.

나물이나 잡곡이 많은 식단, 기름을 적게 쓰는 조리법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강민숙,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채소류를 충분히 섭취해서 콜레스테롤의 배출과 파이토케미컬 같은 생리활성이 몸에 유익하게 작용한 것 같고요. 찜이나 구이 같이 기름을 적게 쓰고도 담백하게 조리하여 맛있게..."

특히 한식에 포함되는 지방의 비율이 미국식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것도 심혈관질환과 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요인으로 분석됐다.

또한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비빔밥 광고가 재개됐다.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농악과 장구춤, 태권도, 부채춤 등을 활용해 비빔밥의 맛과 멋을 강조한 이 영상광고는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앞으로 한 달간 1,500여 차례 상영될 예정이다.

이 광고를 기획한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매년 뉴욕타임스 전면광고와 영상광고로 비빔밥을 홍보해왔다며 조만간 영국 런던의 피카딜리서커스에도 이번 광고를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 교수는 타임스스퀘어에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 전용 전광판'을 만드는 것도 추진 중이다.

한편 힐링음식협동조합(이사장 최재승)에서는 점포문제로 시식코너가 늦어지고 있으나, 화순군청 5거리에 6월중 개점할 예정이며, 컵 비빔밥도 개발해서 판매 할 예정이며, 또한 가지고 다니면선 먹는 휴대용 컵 비빔밥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