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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가격 생산비 연동제 시행에 따라“13년 원유기본가격이 현행 834원/ℓ에서 940원/ℓ으로 8.1일부터 12.7% 인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가평균 원유수취가격(원유기본가격+성분가격)은 현행 990원/ℓ에서 1,096원/ℓ으로 약 10.7% 증가될 것을 전망된다.

그 동안 원유가격 조정원칙이 없어 3～5년 주기로 협상에 의해 원유가격이 결정되면서 생산자와 유업체간에 극심한 갈등이 지속되어 이해 당사자 간 갈등 해소를 위해 ‘11.12월에 생산자와 유업체가 합의 원유가격 결정시 생산비와 연동되는 산정체계를 구축키로 하고 ’13.8.1일부터 시행키로 하였다.

원유가격 생산비 연동제는 원유기본가격을 매년 통계청 우유생산비 조사결과와 전년도 소비자 물가 인상률을 적용하는 제도로 현재의 원유기본가격은 ‘11.8.6일 결정 되었으며 금번, 원유기본가격 인상에 따라 일일 1톤 착유농가의 경우 월 3,180천원의 수취가격이 상승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유기본가격의 상승에 따라 소비자 판매가 기준(이마트) 2,300원/ℓ에서 350원(13.4%)정도 상승한 2.650원 판매될 전망이다.

낙농진흥회에서는 앞으로 원유성분가격 산정 시 유지방, 체세포, 세균수 외 유단백질을 포함 성분가격을 세분화하는 등 원유의 품질을 향상 소비자 기호에 부흥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원유가격 생산비 연동제”시행으로 앞으로는 매년 통계청 우유생산비 조사결과에 따라 원유기본가격이 조정되어 원유가격 협상시마다 생산자, 수요자간 갈등이 증폭되는 문제점의 근본적 해소와 원유가격의 현실화로 낙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북도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