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이양면>이장님들 올 한해 고생 많았습니다”

장만식 이양면장 “행정과 주민간 가교역할 감사”

화순군(군수 홍이식) 이양면은 26일 올 한해 주민과 이양면을 위해 땀 흘리며 헌신한 이장님께 감사함을 표하는 의미로 이양면 직원들이 마련한 선물을 마을담당 이장들께 전달하고, 이장들은 수고한 직원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선물을 전달했다.

아울러 이장단 측에서 안태호 전 기획감사실장, 양점승 산업건설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감사와 격려의 훈훈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장만식 이양면장은 항상 행정의 최일선에서 행정과 주민간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이장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부탁했다.

양득승 이양면 이장단장은 “연말 이장과 직원 간 화목한 분위기속에서 한해를 마무리 하는 행사를 개최한 것은 이양면 발전을 위한 작지만 새로운 시도이며, 25년 만에 처음 있는 따뜻하고 의미 있는 자리라며 다가오는 갑오년 청마의 해에도 함께 힘차게 전진하자”고 다짐했다.

◆<주민복지>2014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화순군, 복지형 27일‧공동모집 내달 15일부터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2014년도에 총 36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1,620여명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한다. 일자리수가 2013년 1,228명에 비해 32%가 증가했다.

2014년에는 연중노인일자리가 추가되어 2차에 걸쳐 참여자 모집을 하며 2013년은 3월부터 일을 시작했으나 2014년에는 12월 동절기를 피해 2월부터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1차 연중일자리 모집에는 복지형(거동불편 돌봄지원사업, 노노케어사업, 소외계층 돌봄지원사업, 장애노인돌봄사업)만 해당하는데 모두 350명을 모집하며 12월 27일부터 31일까지 각 수행기관에서 모집한다. 그러나 2013년 참여자가 부적격사유가 없는 한 본인이 원할 경우 재참여가 가능하다.

2차 모집에는 2013년과 같이 각 수행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모집대회를 열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2014년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이며 장소는 군민회관에서 할 예정으로 모집인원은 1,246명이다.

유형별로는 ▲ 공익형 사업인 거리환경개선사업 등에 906명 ▲교육형인 노노강사파견사업 등에 210명 ▲일반 복지형인 청소년보호지원사업과 문화복지사업에 130명에게 2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어르신들을 위한 일할 기회를 제공 할 예정이다.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격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중 소득인정액을 기준으로 선발하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의료급여 2종은 참여가능),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1등급~3등급)는 제외되며, 노인일자리사업 이중참여 및 타 부처 일자리사업 중복참여가 불가능하다.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께서는 구비서류로 참여신청서(사진1매, 도장),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카드(없을시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정보제공동의서, 교육형일자리 관련 자격증 사본(해당자에 한함)이다.

노인일자리사업을 희망한 어르신들께서는 희망 일자리를 고려하여 모집기간에 신청하여야 되며 참여 어르신의 근로조건은 1일 3~4시간, 주3일 근무로 월 36시간이며, 임금은 월 20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수행기관 및 군청 주민복지과 노인담당 (☎379-3541)로 문의하면 됩니다.

◆<무등산국립공원,> 갑오년(甲午年) 새해를 시민과 함께..

새해맞이 탐방객 안전관리 및 탐방서비스 제공

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안시영)와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박용규)는 2014년 갑오년(甲午年) 새해를 맞아 무등산에서 일출을 보기위해 많은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어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 및 위법행위 예방순찰, 탐방서비스 제공 등 안전하고 올바른 무등산국립공원 새해맞이를 위해 전 직원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갑오년(甲午年) 해맞이 행사에는 금년 3월 4일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무등산에서 첫 번째 맞는 새해맞이 일출로 예년에 비해 탐방객이 약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1월1일 일출 예정시각은 07시46분 정도로 예상되며, 무등산국립공원에서의 해맞이 명소로는 서석대와 중머리재, 장불재, 안양산 등이 손꼽히는데, 멀리 지리산과 순천 조계산 넘어 산들의 구름사이로 붉게 떠오르는 서석대와 안양산의 일출이 장관이다.

무등산국립공원에서는 새벽시간대 추운날씨에 저체온증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며, 장불재와 증심사·수만리탐방지원센터에서는 떡과 따뜻한 차를 제공하는 행사를 갖아 ‘21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무등산의 새해 일출을 시민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또한, 장불재와 중머리재에 재난안전 상황실을 운영하여 만일에 있을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해돋이를 기다리며 추위를 달래기 위해 모닥불을 피우거나 취사행위를 할 경우 자칫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이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임철진 탐방시설과장은 “안전한 겨울산행을 위해서는 랜턴, 온수, 방한복, 아이젠 등 겨울철 안전장비를 필히 준비하고 산행해야만 안전한 해맞이가 될 수 있다”고 밝히며, “다가오는 갑오년 새해에는 다짐했던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바리오 화순>콘텐츠산업 '게임', 식품산업에는 '발효’

젊은이들, 게임산업에 주목해야

발효산업, 관광ㆍ체험 등에 연계해야

지역산업의 발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생태계이다. 즉, 기업을 둘러싼 제반여건을 말하는 것이다. 특히 제조업에 있어서는 기업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다양하므로 교통이나 입지, 원자재 및 부품수급, 연관산업기반, 인력의 확보, 유통물류 등이 어우러져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어야 한다.

이점에서 광주전남은 수도권에 비하면 유통물류의 핸디캡을 가지고 있다. 대기업은 많은 물량으로 '규모의 경제'가 가능해 유통비원가부담이 덜하지만 물동량이 적은 중소기업은 수송비부담이 크고 수송규모가 늘어도 보관저장의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물류비용의 영향을 덜 받는 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특히 지역의 강점을 최대한 살린다면 금상첨화이다. 바로 콘텐츠의 게임산업과 식품의 발효산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요즘처럼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시대에는 콘텐츠산업이 제격이다.

영화, 만화, 출판, 애니메이션, 게임 등 콘텐츠가 포함된 시장을 말한다. 부가가치가 높고 디지털데이터의 특성상 유통ㆍ보급이 쉽고 전 세계에 전파하기도 좋아 문화산업의 꽃이라고 한다. 대장금, 싸이, 뽀로로 등으로 대변되는 K팝과 온라인게임이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콘텐츠수출은 해마다 20%이상 증가하며 글로벌 경제위기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규모 100조 시대를 향하고 있다. 정부는 콘텐츠산업을 2017년까지 수출 100억불, 매출액 120조원, 일자리 8만개의 목표를 가지고 키워나갈 계획이다.

특히 주목할 분야가 게임산업이다.

게임산업의 규모는 2012년 매출 10조5천 억 원을 넘어 섰는데 특히 중소게임업체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매년 17%의 성장을 거두고 있다. 출판시장을 제외하면 만화, 영화, 공연시장보다 훨씬 큰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계속 성장하고 있다. 최근 광주의 게임업체 콘텐츠가 중국에 수출계약을 한 바 있다. 광주는 대도시이며 문화콘텐츠가 풍부하고 CGI센터나 1인 창조기업센터 등 지원기관도 발달해 있어 게임산업에 적합하다. 젊은이가 선호하고 이들의 고용효과가 큰 산업분야라는 점에서 중점육성이 필요하다.

선진국으로 가는 과정에서 가장 부가가치를 올리는 산업이라면 식품산업이다. 특히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어 더욱 그렇다.

흔히 10~20대는 인스턴트나 기호식품과 같은 입에 맞는 음식을, 30~40대는 경제적 관점의 가격중심으로, 50대 이후는 질병의 예방과 치료의 차원에서 돈이 들더라도 몸에 좋은 음식을 찾는다고 한다. 세계의 식품시장은 날로 커지고 있는데 그 규모는 4조 달러를 넘어 자동차시장의 2.5배에 달한다.

우리나라의 식품시장규모도 200조원시대를 맞고 있다. 특히 발효식품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야구르트, 막걸리, 치즈, 고추장, 된장, 김치와 같은 식품은 물론 바이오연료나 의약품까지 무궁무진한 분야에서 성장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세계의 발효제품시장은 10년간 500%나 증가한 730억달러(2010년)에 이르고 우리나라는 840억 원의 시장이 10년 만에 10배인 8조4천 억 원(2010년)으로 성장하였다. 그러니 대기업은 물론 지자체에서도 발효산업육성에 힘을 모으고 있다.

전남의 풍부한 식품자원과 연구기관이 힘을 합치면 발효식품의 중심지가 될 수 있다. 특히 최근 건립중인 ㈜바리오화순과 같은 발효복합단지는 관광휴양과 지역의 발효식품 및 농수산물의 연계모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농촌관광비즈니스개발을 통해 직접고용과 소득증대, 발효식품생산과 유통마케팅은 물론 교육 및 커뮤니티의 구축과 치유, 휴양 서비스가 융합된 6차 산업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