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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군수의 (2012 고합 1308 특가법등)이날 공판은 검사 구형으로 변론이 모두 끝났지만 재판부측의 보충 질문 때문에 12월 30일 오전 10시 30분으로 공판이 연기 된 것이다.

오늘 진행된 공판에서 판사는 홍군수가 신세계백화점에서 구매한 자켓의 수량과 종류에 대한 질문으로 30분을 소요했으며, 또한 공판과정에서 증거로 제출한 수첩의 원본을 재판부에서 접수 했다.

그동안 공판에서 검사와 변호인의 진술이 일부 불일치한 부분 때문에 재판부에서 구매한 자켓의 수량을 홍 군수에게 질문했으며, 또한 공판 과정에서 제시한 수첩에 대해서 변조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증인이 사본으로 제시한 수첩을 원본으로 제출 받았다.

이번 공판은 판사의 직권으로 피고인에게 보충 심문을 위해 3주간 연기 했으며, 재판부에서 충분한 파악을 하고, 오는 4주 후 1월 27일 오전 10시 20분 사건을 종결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공판과정에서 증인과 변호인이 제시한 구매 제품의 상표 ‘울씨’,‘닥스’ 의 구매 수량을 직접 피고인에게 질문했다.

이에 대해 홍 군수는 너무 오래된 일이라서 3벌을 구매했는지 4벌을 구매했는지 기억이 없으며, ‘울씨’를 구매 했는지 ‘닥스’를 구매 했는지 몇 벌을 구매 했는지 기억이 흐리다고 진술 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구매한 옷을 제출하라고 명령하고, 제출한 옷은 사진을 찍어서 증거로 접수 받았다.

재판부는 또한 전 센타장 김 모씨에게 빌린 3천만원에 대해서 갚아 줬는지 질문에, 홍군수는 친척인 홍모씨에게 빌려서 김 모씨에게는 갚았으나 친척인 홍 모씨에게는 아직 갚지 않았다고 진술 했다.

이와 관련 재판부는 신세계측에 홍군수의 구매 상황을 파악한 뒤 오는 2014년 1월 27일 사건을 종결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사건의 종결과 동시에 선고까지 갈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검사는 지난 12월 2일 구형에 대해서는 변경이 없이 징역5년 벌금 1억6백 만원 추징금 8천300만원을 그대로 원용한다고 재판부에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