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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제2회 화순관광 전국사진공모전 시상식

한국사진작가협회 화순지부(지부장 김종호)는 18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갤러리에서 제2회 화순관광 전국사진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공모한 출품작 480점을 대상으로 심사를 하여 선정된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 60점에 대해 시상했다.

영예의 금상은 화순읍 전경을 촬영한 광주출신 송현주 작가로, 만연산에 올라 화순읍 전경을 카메라로 촬영한 작품으로서 산에 둘러싸인 황금들녘의 화순읍 모습과 저 멀리 월출산까지 배경을 담은 점, 그리고 더 아름다운 것은 운무가 깔려 신비스러움을 담고 있다.

홍이식 군수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 훌륭한 문화유산들이 지역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화순을 찾아 좋은 작품들을 공모한 동호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개최하는 화순힐링푸드페스티벌 행사에도 더욱 많이 참여하여 전국사진찰영대회 및 전국사진공모전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면서 화순을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 홍보대사로서의 활동을 주문했다.

화순군은 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세계문화유산 고인돌유적지와 빼어난 절경의 화순적벽, 천불천탑의 전설을 지닌 운주사, 국보 제57호 철감선사탑을 간직한 쌍봉사 등 소중하고 귀중한 많은 문화유적을 보유한 고장이다.

현 정부의 문화융성시대에 걸맞은 문화관광 보고(寶庫)의 군으로 명성을 드높이고자 운주사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및 화순군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등 많은 문화와 관광사업 추진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화순군에서는 전국사진공모전 작품을 군홈페이지에 등재하여 화순군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홍보 자료로 널리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화순군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각종 화순관광 안내지도와 가이드북 제작 공급 및 단체관광 인센티브 지원제도 등을 앞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환경과>화순군, 야생동물 피해방지시설 지원

읍‧면별 2월 7일까지 설치비 지원 신청 접수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가에 야생동물피해방지 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금년에 시행하는 피해방지시설은 고라니, 멧돼지 등에 의한 피해를 방지하는데 효과가 큰 태양광 전기 충격식 목책기 설치로 농가당 최대 800m, 276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설치비의 40%는 농가에서 부담해야 한다.

◆<종합민원>화순군, 부동산평가위원회 개최

2014년도 표준지 공시지가 의견 수렴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지난 16일 2014년도 표준지 공시지가 조사․평가에 대한 부동산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조사에 적용할 표준지 공시지가 평가가격에 대한 심의 및 의견을 수렴했다.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 대상 표준지 2,960필지는 개별공시지가 조사대상토지의 69필지당 1필지에 해당되는 표준지이며 국토교통부장관이 매년 1월 1일 기준 공시지가에 대한 적정가격을 평가 공시하는 토지의 단위면적(㎡)당 가격으로 토지시장의 지가정보를 제공하고, 일반적인 토지거래지표가 됨은 물론 개별공시지가 산정기준으로 활용된다.

이번 부동산평가위원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화순읍의 경우 상권이 군청을 중심으로 한 구도심에서 아파트가 밀집해 있는 신도심으로 이동함에 따라 현실적인 공시지가의 조사를 물었으며, 일률적인 상․하향 보다는 부동산실거래나 개발여건 등 지역적인 특성을 감안해서 지가를 조정해야한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등 위원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화순군은 이런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공시지가와 부동산 실거래가의 현실화율을 높이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에 아파트 신도심 주변지역, 화순읍 외곽도로 및 도시기반 조성으로 도로가 개설된 지역 등 상승요인이 발생한 지역과 경기침체로 상권이 쇠락한 상가지역과 농지수요의 감소로 경작조건이 불합리한 농지와 묵어있는 농지 등이 이번 표준지공시지가 결정․공시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의견을 수렴한 표준지공시지가는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1월 20일 관보에 고시되며 이에 대한 열람 및 이의신청기간은 오는 2월 20~3월 21일까지 이며, 이의가 있을시 이 기간 동안에 국토교통부 부동산관리팀 및 군청 종합민원과에 신청하면 된다.

화순군은 2월 7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지원신청을 받고, 평가항목에 따라 지원 농가를 선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농가가 급증함에 따라 피해방지 시설 설치를 지원하게 됐다”며, “연차적으로 피해농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돕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농작물의 피해가 큰 농가에 대해서는 야생동물피해보상 조례에 의해 농지면적 330㎡이상, 피해액 30만원 이상의 농가에 대해 피해액의 50%를 보상하는 보험제도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