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화순읍>, 만연산 큰재 일대 자연정화활동

화순군 화순읍에서는 최근 초여름 같은 따스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봄꽃의 개화가 빨라져 봄맞이 방문객이 늘어남에 따라, 우리 관내를 찾는 방문객들이 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자연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자연정화 활동에는 이병두 읍장을 비롯한 직원 20명이 참석했으며, 참석한 직원들은 만연산 큰재 일대와 너와나의목장 및 만연폭포 인근에서 담배꽁초와 불법 투기된 쓰레기 줍기 등의 자연정화 활동을 전개,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에 앞장섰다.

이병두 읍장은 “이번 자연정화 활동은 방문객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화순읍을 안겨줌과 동시에 직원간에 화합과 단결을 다짐하는 일거양득의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힐링의 고장 화순읍을 만드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스포츠산업>화순군생활체육 광장수업 큰 호응

월~금 밤 8시 공설운동장 등 4곳서 운영

화순군생활체육회(회장 조준성)는 2014 생활체육 광장수업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본 광장수업은 4월부터 10월까지 월~금요일 밤 8시부터 광덕문화광장, 동구리 호수공원, 공설운동장에서 김영미, 구자영, 김현애 광장지도자가 지도하며 화순군민종합문화센터는 오전 6시부터 7시까지는 김용숙 광장지도자가 지도하고 있다.

군민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즐겁고 흥겹게 운영되는 수업으로 날이 갈수록 참여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화순군생활체육회(전화 371-7330)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관광>봄꽃 향긋한 정자길 걷기 체험

2014 생생문화재사업 ‘선비들의 발자취 따라’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관내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5일 문화재청, 사)문화진흥협회와 함께 ‘봄꽃 향긋한 정자길 걷기 체험’ 2014년 생생(生生)문화재 사업을 진행한다.

생생(生生)문화재 사업은 우리 문화재에 숨겨진 다양한 의미를 콘텐츠로 활용, 국민과 함께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재창조해 나가기 위해 문화재청이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 지원을 비롯해, 문화재청 후원 명칭 부여, 홍보 컨설팅 등 다각도의 지원이 이루어진다.

특히 올해는 유․무형 문화재, 등록문화재, 천연기념물 등 여러 유형의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체험과 참여 위주의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우리 문화재에 보다 재미있고 쉽게 다가서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이번 주말에 추진되는 생생문화재 사업은 ‘선비들의 고즈넉한 발자취를 따라’ 떠나는 정자길 체험을 초등학생과 부모님 70여명과 함께 추진한다.

화순군의 ‘지란지교(芝蘭之交)의 숨결! 학포, 정암을 기억하다’는 학포 양팽손과 정암 조광조의 우정에 관련된 지역의 문화재(학포부조묘, 조광조 적려유허비, 학포당, 죽수서원, 영벽정 등)를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초등학생들을 주 대상으로 하며, 일반인들도 가족단위로 참여가 가능하다.

행사의 참여를 원하시거나, 관심 있는 분들은 문화진흥협회(061-373-2995, 010-8423-0320)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화순군, 닥종이 공예교육 ‘인기 짱’

농업인 다양한 능력개발 위해 주 2회 운영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농업인의 다양한 능력개발을 위해 닥종이 공예교육을 3월 27일부터 5월 16일까지 주 2회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철사로 만든 얼굴과 몸의 뼈대에 닥나무 껍질을 원료로 하여 만든 ‘닥종이’를 풀로 붙여 닥종이인형을 만든다.

닥종이는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성질과 은근한 색감의 특성을 표현하며, 고향의 흙냄새와 바람소리, 옛 놀이나, 옛 친구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우리만이 가진 독특한 문화이며, 우리만이 지닌 아름다움을 표현해 낼 수 있는 아름다운 공예이다.

교육에 참가한 정인숙(동복면)씨는 “닥종이 공예는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분야인데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고, 닥종이 인형이 조금씩 완성되어 갈 때마다 옛 추억이 떠올라 매우 좋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조영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매년 진행해온 전통생활문화교육의 일환으로 닥종이 인형을 만드는 시간과 정성을 작품마다 담고 있고, 가장 자연스럽고 아름답고 친근한 우리의 것을 보여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면서, “나아가 다양한 전통생활문화교육을 통해 우리의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발전시킬 수 있는 수준 높은 교육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무등산국립공원> 아름다운 단풍나무길 구경오세요!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박용규 소장은 제69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화순군 이서면 도원마을 일원에서 유관기관,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합동으로 식목일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유관기관(이서면사무소), 지역주민(도원마을), 자원봉사자(삼성에버랜드경관공사), 직원 등 7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도원마을에서 장불재로 이어지는 탐방로 일원에 단풍나무 100주를 식재하였다.

현재 추진중인 도원마을∼장불재∼규봉암 구간 탐방로 정비사업과 더불어 아름다운 단풍을 볼 수 있는 무등산국립공원의 명품 탐방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김보현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식목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지역주민들이 국립공원 자연자원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경관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