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뉴스

존경하는 화순군민 여러분!

화순군수 예비후보 배동기입니다.

화순은 제가 태어나서 자랐고, 저를 만들어준 영원한 내 고향입니다.

저는 한 번도 화순을 떠난 적 없고, 지금까지 화순의 아들로 여러분과 함께 호흡하며, 부대끼고, 생사고락을 함께 하며 살아 왔습니다.

하지만 우리 화순의 현실은 어떠했습니까?

지난 민선자치 5기를 거치는 동안 지방자치의 장점은 온데 간데 없고 폐해만이 적나라하게 노출돼 민심 이반은 물론, 군민의 자존심과 명예가 가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되어 버렸습니다.

농민들의 피와 땀으로 설립된 화순농특산물유통회사, 축산분료자원화시설(퇴비공장) 등 지역 현안들은 실타래처럼 꼬여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문제점들은 군수가 당선되기만 하면 불법, 비리에 연루되어 중도 하차하는 악순환이 되풀이 된 큰 이유입니다.

또한 그동안 선출된 사업가나 정치인 출신들의 행정에 대한 경험이 일천한 것도 큰 원인이 있다고 봅니다. 이렇듯 행정 경험은 결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오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이번 6․4지방선거에서는 행정전문가를 선택하여 지방자치의 참 모습을 다시 찾아야 합니다.

저는 제22회 행정고시(1978년) 출신으로 공직에 입문한 후 전남 도청의 주요 과장과 화순군 부군수, 구례군 부군수 그리고, 행정자치부 이북5도 위원회 사무국장을 거치는 동안 풍부한 행정경험과 중앙부처의 인맥을 쌓아 왔습니다. 특히 현 정부에 저의 행정고시 동기 중 다수가 장관으로 재직하고 있고, 국회에는 모교인 광주일고 출신 동문들 다수가 진출해 있습니다.

또한 공직을 그만둔 후에도 고향을 지키면서 각종 사회단체 활동을 통해 환경운동, 새마을운동 및 상가 경영 활성화에 기여해 왔습니다.

저는 이러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부처의 인맥을 활용함은 물론 각종 사회단체 및 기업과 협력 행정을 통하여 화순을 발전시키고 지방자치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 군민의 명예와 자존심을 회복시키겠습니다.

존경하는 화순군민 여러분!

저 배동기는 화순군수로서의 충분한 자질과 능력을 두루 갖춘 준비된 후보입니다.

첫째, 누구보다도 행정 경험이 풍부하고, 그동안 쌓아온 탄탄한 중앙 인맥을 바탕으로 화순군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아울러 저 배동기가 화순 발전을 이끌 최고의 적임자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둘째, 저는 누구보다도 지역 실정에 밝으며, 지역민과의 폭넓은 인간관계를 쌓아 왔습니다. 화순 부군수 재임과 공직을 그만둔 후 지난 10년간 고향을 지키면서 라이온스클럽회장, 환경연합회장, 새마을운동 지회장을 역임하였고, 최근까지 총상가연합회장을 맡으면서 봉사 정신을 체득하였고, 또한 지역 실정을 파악하고 폭 넓게 주민과 함께 고민하여 왔습니다.

셋째, 저는 일관된 정치 철학과 소신을 지켜왔습니다.

지방 정치에 입문한 이래 민주당을 굳게 지키며 경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다른 길로 가지 않고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도록 지역민의 뜻을 모으는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의 지도부와도 꾸준한 인맥을 쌓고 있습니다.

넷째, 저는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화순 발전을 위한 비전을 가지고 각계의 중앙인맥을 통해 이를 해결할 능력을 갖춘 준비된 군수 후보입니다.

지난 12년 동안, 화순군은 잦은 선거와 고소․고발에 따른 행정상의 난맥 등으로 어려움을 많이 겪었습니다. 군민의 명예는 실추되고, 지역민 간에도 감정의 골이 생겨나, 불신과 불평, 불만이 고조되었습니다.

존경하는 화순군민 여러분!

이제 화순군은 군정을 올바르게 이끌 행정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중앙의 예산 구조를 잘 알고 인적 네트워크를 갖춘 리더가 필요합니다. 이는 곧 시대적인 요구임을 누구보다도 군민들께서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이제 재․보궐 선거는 없어야 합니다.

고소․고발과 불법, 비리로 또 다시 군수가 도중하차 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존경하는 화순군민 여러분

이번만큼은 진정한 행정가가 화순 군정을 책임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십시오.

항간에는 배동기가 중도 포기 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하지만 맹세코 저 배동기에게 그런 일은 절대로 없다는 것을 약속드립니다. 반드시 도중하차 하는 일 없이 끝까지 완주하겠습니다.

저는 기자회견 하기 얼마 전, 동구리 다산 정약용 독서비를 찾아 결연한 심정으로 목민관으로서의 마음가짐과 자세를 다잡았습니다.

그것은 오로지 화순군의 수장이 되려는 제를 겸허히 돌아보고, 추호도 부끄럼 없는 마음으로 군민을 위해서 온전히 헌신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입니다.

존경하는 화순군민 여러분!

이제 화순은 달라져야 합니다. 진정한 인물이 화순군을 이끌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저를 화순군수로 뽑아주신다면 저는 화순군을 검진과 치료, 휴양이 조화로운 전국 최고의 의료관광도시로 만들 자신이 있습니다.

또한 화순군의 브랜드가치를 상승시켜, 머물고 싶은 화순, 살고 싶은 화순, 자랑스러운 화순으로 만들겠습니다.

노인과 여성, 우리들의 자녀들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복지 화순을 만들어가겠습니다. 군민과의 대화로 협력을 통한 화순의 현안들을 명쾌하게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특유의 친화력과 온화하고 합리적인 리더십으로 화합하는 화순, 평화로운 화순, 잘 사는 화순을 열어가겠습니다.

존경하는 화순군민 여러분!

이제 배동기와 함께 화순군의 미래를 설계합시다.

배동기와 함께 모든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고 무지개 활짝 핀 화순을 열어가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