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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전남지사 후보 선출과정도 전략공천 파문에 휩싸인 광주시장 선거전 못지않게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어젯밤 (7일)KBS 초청 토론회에서도 당비 대납 의혹 등을 둘러싸고 세 경선후보의 날 선 공방이 치열했다.

역시 최대 쟁점은 당비 대납을 둘러싼 논란이었다.

주승용, 전남지사 경선후보가 5,3005 만원 금액이 일시적으로 한 통장에서 빠져나간 그야말로 당비 대납, 대신 납부한 사건이다.

이낙연, 남지사 경선후보 "먼저한 것은 합법이고 나중에 한 것은 불법이다."고 공격했다.

"정상적인 납부 기간 이후에 했으면 권리 당원으로 인정받을 수도 없기 때문에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다" 고 말한다.

이석형, 전남지사 경선후보 "당선 되시더라도 무효된다면 도민혈세로 재선거 치뤄야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는 공격이다.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한 공방도 뜨거웠다.

이낙연, 전남지사 "경선후보 이수하셨습니까? (안했습니다.)

이수 안하셨으면 절차 상의 하자가 있는 무효 논문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승용 논문 표절 의혹 제기된 지 한달 됐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논문 표절에 대해서 어디가 표절됐다는 이야기가 전혀 없습니다.

이석형 후보는 두 국회의원의 그동안 역할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석형 후보 "재정자립도가 10%면 군비 10%만 부담하는 이 두분 3.4선 국회의원들이 입법 통과시켰어야하는데 분명히 직무유기를 하신 것 같고. 특히 이낙연 후보는 주승용 후보의 잦은 탈당 전력을, 주후보는 기자시절 전두환 전 대통령 관련 이 후보의 기사를 문제 삼으며 날선 공방을 이어갔다.

세 경선후보 모두 현 박준영 지사의 최대 성과로는 친환경 농업 확대를 꼽았고 F1 대회에 대해서는 ''전면 재검토''로 비판적 입장을 보였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남지사 후보는 오늘(8일)까지 진행되는 여론조사와 오는 10일 공론조사 선거인단 투표를 거쳐 결정된다.

/KBS 토론 편집